스포츠분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관련 발언이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통상 고위 당국자를 미국에 보내기로 했다. 일본·인도 등 각국 정상들의 방미와 정상회담이 성사되는 가운데 한국 정부도 본격적인 대미 활동에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13일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박종원 산업부 통상차관보는 오는 17일 미국을 방문해 워싱턴DC에서 무역대표부(USTR)·상무부 등 미국 통상 담당 관계자들을 만날 계획이다.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정부 통상 실무자가 미국을 방문한 적은 있지만 차관보급 통상 당국자가 미국을 공식적으로 방문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지난달 안덕근 산업부 장관이 미국을 찾았지만 트럼프 대통령 취임 전이었다.박 차관보는 이번 방미에서 다음달부터 부과할 예정인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관세 조치가 한국 산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고, 한국 기업 입장 등을 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자동차·반도체·의약품 등에...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9차 변론을 오는 18일 진행하겠다고 기일을 지정했다.
더불어민주당이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휘두른 흉기에 숨진 김하늘양(8)을 추모하며 재발 방지를 위한 입법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재명 대표는 대전에 마련된 하늘양 빈소를 찾아 조문한다.민주당은 12일 당 최고위원회의 시작에 앞서 김양을 추모하는 묵념을 진행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희생된 학생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결코 일어나선 안 될 일이었고 앞으로도 절대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가해자 엄벌과 함께 학교와 교육청의 대응 과정과 제도적 허점 등을 살펴봐야 한다고 밝혔다.민주당은 ‘하늘이법’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가슴이 먹먹하다. 깊은 애도와 함께 부모님이 요청한 ‘하늘이법’도 조속히 입법하겠다”고 밝혔다.민주당은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인 교육위원회를 중심으로 법안을 마련하고, 정책위 및 지도부 논의를 거쳐 입법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