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학교폭력변호사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활동 기간 연장을 의결했다. 연장안이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오는 28일까지 특위 활동이 연장될 예정이다.7일 국회에 따르면 국조특위는 전날 열린 3차 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 위원들의 주도로 활동 기간 연장안을 의결했다. 이번 안건이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특위는 오는 28일까지 활동 기간이 늘어난다.당초 특위는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올해 2월 13일까지 45일간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민주당은 지금까지 실시한 청문회나 현장 조사에 다수의 증인이 불출석해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며 기간 연장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이번 연장안을 제출한 안규백 위원장은 “수사기관의 보고, 추가 조사 등을 통해 보다 충실한 진실규명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브라질 최대 도시인 상파울루의 번화가에 소형 항공기가 추락해 버스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상파울루시 서부 바하푼다의 도로에 소형 항공기가 떨어져 버스와 충돌했다.충돌 직후 버스가 화염에 휩싸이며 검은 연기가 하늘로 솟구쳤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이 사고로 항공기에 타고 있던 2명이 사망했고, 비행기 파편과 충돌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1명과 현장을 지나던 오토바이 운전자 1명이 다쳤다고 현지 소방당국은 전했다. 부상자들의 정확한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다.추락한 항공기는 쌍발 엔진 킹에어 기종으로 최대 8명까지 탑승할 수 있으나 2명만 탑승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기는 이날 오전 상파울루 시내 공항에서 이륙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관제탑과 교신이 끊어진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