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사이트 북한 선수단이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하기 위해 중국으로 출발했다. 북한은 이번에 기존보다 적은 3명만 파견했다. 메달 획득 가능성이 큰 종목과 인원에 집중하면서 출전 규모가 축소된 것으로 보인다.북한 올림픽위원장인 김일국 체육상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올림픽위원회대표단이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5일 평양에서 출발했다고 노동신문이 6일 보도했다. 동계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선수단도 비행기로 함께 출발했다고 노동신문은 전했다. 공항에서는 김영권 체육성 부상과 왕야쥔 주북한 중국대사가 대표단을 전송했다.북한이 겨울 국제종합대회에 출전하는 건 2018년 이후 처음이다. 이번 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보면, 북한 선수는 총 3명이 출전한다. 피겨스케이팅의 페어 종목에 렴대옥(25)·한금철(25) 조와 남자 싱글 종목에 로영명(24) 등이다.렴대옥은 직전 대회인 2017년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도 동메달을 따는 등 북한 피겨의 간판선수로 꼽힌다. 렴대옥은 ...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는 6일 국정조사 청문회에 불출석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등에 대해 동행명령장을 발부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선 불출석 사유를 인정해 발부하지 않았다.국조특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7차 청문회에 불출석한 증인 4인에 대해 국정조사장으로 출석할 것을 명령하는 동행명령장을 발부하는 안을 가결했다. 이는 재석 18인 중 찬성 11인, 반대 7인으로 통과됐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반대 의사를 밝혔다.동행명령장이 발부된 4인은 김 전 장관, 여 전 사령관,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 등이다. 윤 대통령과 심우정 검찰총장도 이날 청문회에 불출석했으나 동행명령장은 발부되지 않았다.더불어민주당 소속 안규백 국조특위 위원장은 “피고인 윤석열과 심우정 총장께서는 합당한 이유가 있어서 이분들은 동행명령장을 발부하지 아니하기로 했다”며 “(윤 대통령은) 오늘 ...
부총리가 대통령이 준 것 확인 안 했다며 ‘비상식적’ 진술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엔 ‘여야 합의 전엔 불가’ 내비쳐한덕수 “국무위원들 계엄 반대…워낙 절차적 흠결 많아”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12·3 비상계엄 선포 당시 윤석열 대통령에게 받은 쪽지에 대해 “계엄을 무시하기로 했으니 덮어놓자고, 무시하자고 하고 보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쪽지에 적힌 국가비상입법기구 예산 확보에 대해선 “무슨 내용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최 권한대행 답변이 비상식적이라고 비판했다.최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특위 3차 청문회에 출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무회의가 끝나고 대통령이 ‘기재부 장관’ 하고 불렀고, 대통령 옆에 있던 실무자가 저한테 참고자료라고 종이를 줬다”고 말했다. 종이는 A4용지 가로로 세 번 접혀 있었다고 했다. 그는 “비상계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