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쳐캐피탈 올해 상반기 전공의 모집이 저조한 지원율로 마감되면서 이달 10일부터 수련병원 전공의 추가 모집이 시작된다.9일 취재를 종합하면 전국의 수련병원들은 오는 10일부터 사직 전공의 9000여명을 대상으로 전공의 추가 모집을 진행한다. 레지던트는 10일, 인턴은 12일부터 원서 접수를 시작한다.이번 추가 모집은 상반기 전공의 모집이 저조한 지원율(2.2%)로 마감된 데 따른 것이다. 지난달 17일까지 진행된 상반기 전공의 모집에는 199명만이 지원해 결원이 대거 발생했다.추가 모집은 다음달 전공의 수련이 시작되기 전까지 병원별로 일정과 절차를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원서 접수 기간과 횟수, 면접 시험, 합격자 발표 등을 모두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원래 추가 모집은 원서 접수 기간과 합격자 발표일 등이 정해져 있지만 이번에는 각 병원이 모집 절차를 운영하면서 합격자도 수시로 발표한다.각 수련병원은 레지던트, 인턴 등 지원자 규모를 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
나이프를 발음하는 법시와 소설, 두 장르에서 활약하며 주목받는 작가 수반캄 탐마봉사의 첫 소설집이다. 이민자, 여성, 어린이 등 사회적 소수자의 다채로운 삶이 담겼다. 라오스계 캐나다인인 작가는 스스로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세상에서 소외되고 지워진 존재들을 조명한다. 이윤실 옮김. 문학동네. 1만6800원낙원맨션방우리 작가의 첫 소설집. 2014년 김승옥 문학상 신인상 대상을 수상한 ‘이사’를 비롯해 표제작과 ‘창문을 여는 일’ ‘물왕멀’ ‘등의 작품이 실렸다. 일상에서 서서히 또는 느닷없이 갑자기 마주하는 상실의 순간을 공허감, 불안, 단절감, 고립감 등의 정서로 담아냈다. 교유서가. 1만5500원영화감독부제는 ‘개인의 이야기로 보편적 집단과 소통하는 사람’이다. 장항준, 김용훈, 하마구치 류스케, 이성진, 김지운, 한지원 등 영화감독 6명의 인터뷰를 담았다. 일과 삶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매거진B의 ‘잡스’ 시리즈 중 여섯 번째 책이다. ...
※신문 1면이 그날 신문사의 얼굴이라면, 1면에 게재된 사진은 가장 먼저 바라보게 되는 눈동자가 아닐까요. 1면 사진은 경향신문 기자들과 국내외 통신사 기자들이 취재한 하루 치 사진 대략 3000~4000장 중에 선택된 ‘단 한 장’의 사진입니다. 지난 한 주(월~금)의 1면 사진을 모았습니다.■2월 3일트럼프발 ‘관세전쟁’에 불이 붙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각각 25%, 중국에 10%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이들 3개국이 즉각 보복을 선언하면서 글로벌 무역전쟁이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에도 비상이 걸렸지만 정부는 속수무책이지요.외신사진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트럼프의 입에 세계 유수의 통신사 사진기자들이 재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1면 사진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 정상의 모습을 나란히 썼습니다.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서명한 펜을 던지는 트럼프와 ‘보복관세’ 부과를 발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