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미니업체 앞으로 어선 입·출항을 신고하지 않거나, 승선인원을 허위 신고하는 등 불법 행위를 하다가 적발되면 최장 30일의 어업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2인 이하 승선 어선에서 구명조끼 착용이 의무화되고, 외국인 선원을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도 강화된다.행정안전부와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기상청 등 관계 부처와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해양 선박(어선) 사고 재난원인조사반’은 5일 이런 방안을 담은 어선 사고 인명피해 방지대책을 발표했다.해양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대부분은 어선 사고로 발생한다. 조사반에 따르면 어선 사고 건수는 2019∼2023년 5년간 9602건으로, 전체 해양 선박사고(1만4802건)의 64.9%를 차지했다. 어선 사고로 사망 305명(전체 78%), 실종 123명(84.2%), 부상 1593명(79.5%) 등 인명피해가 났다.조사반은 이상기후와 외국인 선원 증가, 고령화로 어선 사고 시 인명피해가 더 확대될 것으로 우려했다. 최근 3년간 풍랑특보는...
신임 해양경찰청장에 김용진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54)이 내정됐다.해양경찰청은 5일 해양수산부가 김 청장(치안정감)을 해양경찰청장으로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해양경찰청장은 해양경찰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해양경찰위원회의 동의를 받아 해양수산부장관 제청으로 국무총리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해경 관계자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김 청장을 임명하면 치안정감에서 치안총감으로 승진, 임명되는 것”이라고 말했다.경북 영주 출신이 김 청장은 1999년 행정고시 42기로 공직에 입문, 2008년 해경에 경정 특채로 임용돼 해양경찰청 대변인, 국제협력관, 경비국장, 기획조정관 등을 역임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태블릿PC 제품들 가운데 삼성전자 갤럭시탭 S9 FE+가 가격대비 성능이 가장 우수한 가성비 제품으로 꼽혔다.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서 판매 중인 갤럭시탭 S10+와 S9 FE+, 아이패드 Air13, 레노버의 P12 등 태블릿PC 4종의 품질과 특성을 시험 평가한 결과를 4일 공개했다.소비자원에 따르면 이들 태블릿 PC 제품마다 영상·음향 품질에 차이가 났다. 또 사용 가능 시간은 최대 1.4배 차이가 났고 무게와 방수·방진 등 부가 기능도 모두 달랐다.여러 환경에서 밝기·색 정확성·색 영역·밝기 균일성 등 ‘영상 품질’을 종합 평가한 결과 가장 우수한 제품은 삼성전자 갤럭시탭 S10+였다. 반면 애플 아이패드 Air13과 갤럭시탭 S9 FE+ 등 2개 제품은 영상 품질이 양호했고 레노버 P12 제품은 보통 수준이었다.주파수응답·유효주파수·총고조파왜곡률(THD) 등 ‘음향품질’ 시험에서는 아이패드 Air13 제품이 다른 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