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형사변호사 SK텔레콤이 27일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 전반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하는 ‘두 더 굿 AI’(DO THE GOOD AI) 비전을 공개했다.‘두 더 굿 AI’는 AI로 통신과 기술의 경쟁력을 높이면서(DO AI), AI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고(T.H.E. AI), AI가 세상에 긍정적인 기여를 하도록 ESG 경영을 추진한다(GOOD AI)는 의미를 담았다.환경 측면에서는 AI 기반 네트워크 설계 및 에너지 효율화를 통해 넷제로(탄소 순배출량 0) 실행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AI 기반으로 효율적으로 망을 관리해 에너지를 아끼고,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는 것이다.사회 영역에선 보이스피싱 예방, 취약계층 돌봄 등 AI로 다양한 사회 문제 해법을 제시하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방침이다. SK텔레콤은 AI를 기반으로 보이스피싱 의심 메시지와 전화를 월평균 130만건 이상 차단하고 있으며, 영상인식 AI를 통해 발달장애인 전문가 돌봄을 지원하는 ‘케어비아’, ...
방송통신위원회가 EBS 신임 사장에 신동호 EBS 이사를 임명했다. 5인 합의제 기구인 방통위가 이진숙 위원장·김태규 부위원장 2인 체제에서 공영방송 사장을 임명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지적이 이어지는데도 ‘내정설’이 돈 인사를 ‘알박기’했다는 비판이 나온다.방통위는 26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지원자 8명 중 신 이사를 EBS 사장으로 임명하기로 의결했다. 신임 사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2028년 3월25일까지 3년이다.방통위가 2인 체제 의결의 위법성을 지적하는 법원 판결을 무시하고 알박기 인사를 강행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대법원은 지난 13일 권태선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 등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방문진 신임 이사 임명 처분 무효 확인 소송 집행정지 인용 결정을 확정했다. ‘2인 체제’ 방통위에서 임명된 방문진 이사들이 임기를 시작해선 안 된다고 확인한 것이다.신 이사가 이 위원장이 MBC 기획홍보본부장·보도본부장을 지낼 때 아나운서국장으로 함께 일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