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이혼전문변호사 외신들은 24일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청구 기각으로 한덕수 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직에 복귀했다는 소식을 주요 뉴스로 긴급 타전했다.AP통신은 “한국 헌법재판소가 한 총리의 탄핵을 뒤집고 국가의 2인자를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복직시켰다”며 “이날 헌법재판소 8명의 재판관 중 7명이 한 총리의 탄핵을 기각하거나 각하했다”고 보도했다.이어 헌재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에 관해선 아직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면서 어떤 판결이 나오느냐에 따라 조기 대선을 치르게 될지, 윤 대통령이 직무에 복귀하게 될지가 정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로이터통신은 “한국 헌법재판소가 한 총리에 대한 탄핵을 기각하고 권한을 돌려주면서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으로 비롯된 2개월여간 정치적 혼란이 새로운 전환을 맞았다”고 전했다. 한 총리에 대해서는 “30여 년간 보수와 진보를 막론한 5명의 대통령 아래에서 지도부 직위를 수행했다”며 “극명히 분열된 한국에서 당파를 초월해 다양한 경력을 쌓은 드문 사례로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장동 개발사업 민간업자 배임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소환됐지만 법정에 출석하지 않아 과태료 300만원을 부과받았다.이 대표는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 심리로 열린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남욱 변호사 등 대장동 민간업자들의 배임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야 했지만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 대표가 불출석하면서 이날 재판은 6분 만에 끝났다. 이 대표는 민주당 천막당사 현판식과 당 최고위원회의,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 참석 등을 사유로 불출석한 것으로 보인다. 법원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지는 않았다고 한다.재판부는 “증인이 불출석했고, 추가로 의견서를 낸 것도 없었다”며 “통상 절차에 따라 증인에게 과태료 300만원을 부과하겠다”고 했다. 재판부는 지난 21일 열린 재판에서 이 대표가 나오지 않자 “다음 기일에도 출석하지 않으면 과태료 결정을 검토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