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쇼핑 한국의 첫 번째 달 궤도선 ‘다누리’의 탐사 임무 기간이 2년 추가 연장됐다. 이에 따라 다누리는 2027년 12월까지 달 관측에 나선다. 다누리는 달 상공을 돌면서 광물자원과 물 등을 탐지하는 무인 탐사선이다.우주항공청은 10일 대전 한국천문연구원에서 ‘달 탐사 관련 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다누리의 임무 기간을 2년 추가 연장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다누리는 2023년 2월부터 달 궤도를 돌며 월면 관측을 시작했다. 당초 2023년 12월까지였던 임무 기간은 다누리에 잔여 연료가 충분한 데다 기계적인 문제도 없어 2025년 12월까지로 연장됐다. 그런데 이번 위원회 결정으로 임무 기간이 두 번째 연장돼 2027년 12월까지로 조정됐다. 우주청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다누리 탑재체 운영기관 등의 의견 수렴, 동체 상태와 잔여 연료량 분석 등을 통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우주청은 새로 연장된 임무 기간이 시작된 초반 7개월은 다누리 비행 고도를 60㎞...
폐허가 된 가자지구를 미국이 인수해 휴양지로 개발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폭탄 발언’이 유대계 부동산업자 사위의 영향을 받은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부동산 개발 호재’ 관점에서 가자지구를 언급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0월 그는 라디오 인터뷰에서 가자지구가 잘 개발되기만 한다면 “모나코보다 더 나을 수 있다”고 말했다. 휴양지로 유명한 모나코에 빗대 가자지구 개발 구상을 언급한 것이다.이 발언에 앞서 지난해 2월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는 하버드대 행사에서 “사람들이 생계를 쌓아 올리는 데 집중한다면 가자지구 해안 부지는 매우 값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곳은 다소간 불행한 상황이지만, 이스라엘의 관점에서 볼 때 나는 사람들을 이주시키고 그곳을 청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쿠슈너는 트럼프 대통령의 맏사위다. 그는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백악관 선임...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6일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사전투표 재고 필요성을 언급한 것을 두고 “여당이 부정선거 음모론에 올라타 이제는 사전투표 폐지까지 주장하고 나섰다. 이 정도면 반지성이 아니라 무지성”이라고 비판했다.이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권 위원장의 이날 기자간담회 기사를 링크하며 이같이 적었다.이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또한 대선, 지방선거, 총선에서 사전투표에 참여하였고, 대통령 후보 당시에도 적극적으로 사전투표를 독려했다”며 “그렇다면 사전투표에 의한 부정선거 가능성을 의심하는 여당 의원들은 윤 대통령이 부정선거를 독려한 ‘부정선거의 수괴’라는 것인가”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런 방식으로 대통령과의 관계를 끊어낼지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고 비꼬았다.이 의원은 “사전투표는 본인의 주소지와 실거주지가 일치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유일한 투표방법이고 그래서 최대한 많은 국민들의 참정권을 보장하기 위해 운영되는 제도”라며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