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조내구제 허가받은 할당량을 초과해 포획한 어획물을 비밀 어창에 숨겨 불법 조업한 중국 어선들이 제주해경에 붙잡혔다.서귀포해양경찰서는 지난 31일 경제수역어업주권법을 위반한 혐의로 절강성 온령 선적 A호(212t) 등 중국어선 5척을 나포했다고 5일 밝혔다.붙잡힌 중국 어선들은 허가받은 할당량을 초과해 어획한 후 비밀 어창에 숨겨 조업일지에 기록하지 않는 수법으로 불법 조업한 혐의를 받는다.해경은 어선 내 검문검색 결과 중국어선들이 조기, 병어 등 수산물을 최대 450kg까지 초과해 어획한 것을 확인했다.해당 어선들은 담보금 4000만원씩 총 2억원을 현장에서 납부한 후 석방됐다.해경은 앞서 지난달 24일에도 마라도 남동쪽 69㎞ 해상에서 어획물을 비밀어창에 숨긴 중국어선 1척을 나포했다.해경 관계자는 “중국어선들이 비밀어창을 운영할 경우 어획할당량을 초과해 어획하거나 포획금지 어종이, 치어 등을 무분별한 불법포획해도 알수가 없다”면서 “불법 중국어선의...
제주의 공공배달앱 ‘먹깨비’의 1월 매출이 2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올해 역시 배달비 지원 등을 통해 공공배달앱 활성화에 나선다.제주도는 지난 1월 한 달 제주지역 공공배달앱인 먹깨비의 배달건수 2만8231건, 매출액 7억149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937건, 1억7760만원보다 매출액 기준 295% 늘었다고 5일 밝혔다.이는 1일 1회 3000원 배달비 쿠폰 지원, 지역화페인 탐나는전 결제때 10% 포인트 적립 등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긴 설 연휴 기간 배달 주문도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제주도는 성과 부진으로 공공배달앱 사업을 속속 종료하는 다른 지자체와 달리 공공배달앱이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으로 보고 올해도 배달앱 육성을 추진한다.최근 여러 지자체에서는 공공배달앱이 민간 배달앱에 비해 인지도가 낮고 공격적인 마케팅 등에 한계가 있는 점을 들어 사업을 종료하고 있다. 반면 제주도는 공공배달앱이 성장세는 느리지만 소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