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조내구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촉발한 관세전쟁이 본격화한 가운데 국내 수출 기업은 모든 국가나 품목에 부과하는 ‘보편 관세’보다 특정 국가나 품목에 부과하는 ‘타깃 관세’ 등 무역법에 기반한 규제의 확대를 더 크게 우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4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발간한 ‘2025년 수출 기업의 경영 환경 전망’ 보고서를 보면, 보편 관세가 한국 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예상됐다.미국이 보편 관세를 10% 부과하더라도 대미 수출이 지난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답한 기업은 응답 기업 전체(1010개사)의 55.5%에 달했다. 지난해보다 1~10% 감소할 것이라고 본 기업은 27.1%, 11% 이상 감소할 것이라는 기업은 9.5%로 조사됐다.반면 오히려 수출이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이라 답한 기업도 적지 않았다. 보편 관세를 부과하면 지난해보다 1~10% 수출이 늘어날 것이란 기업이 6.6%였고, 11%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본 기업도...
충남도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자원순환 시범마을’ 조성에 나선다.도는 6일 도청에서 한국서부발전㈜과 ‘충남형 자원순환 시범마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측은 협약에 따라 올해 도내 5개 마을을 선정해 자원순환 시범마을로 조성할 계획이다.자원순환 시범마을에서는 주민들이 마을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자원으로 순환시키기 위한 교육을 듣고 관련 실천 활동을 하게 된다.도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분리수거 시설 설치·교육 및 자원순환 실천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총 1억5000만원을 투입하는 등 행·재정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시범마을 내에 재활용도움센터를 건립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분리배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한국서부발전에서는 분리수거 시설 설치·교육을 주관하고 향후 관련 설문조사와 모니터링 등을 진행하기 위한 예산을 지원한다.자원순환 과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10명 이상의 주민 공동체가 구성돼 있는 마을이라면 향후 자원순환 시범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