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구제 습도가 높은 환경이 장기적으로는 폐 건강에 도움이 되는 측면이 있지만 단기적으로 높은 습도에 노출되면 오히려 폐 기능을 떨어뜨릴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윤희영 순천향대 서울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연구팀은 공기 중 상대습도가 폐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분석한 연구를 국제학술지 ‘호흡기 연구(Respiratory Research)’에 게재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구진은 40세 이상 성인 1만396명의 2016~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와 함께 연구 참여자들의 거주지역 상대습도·기온 등의 환경 데이터를 이용해 폐 기능 및 호흡기 증상과의 관계를 분석했다.연구진은 숨을 최대한 깊게 들이마셨다가 힘껏 내쉴 때의 공기의 양을 측정한 노력성 폐활량, 1초 동안 최대한 숨을 내뱉는 강제호기량 등 폐 기능을 평가한 검사 자료와 건강 설문지를 통해 호흡기 증상을 평가했다. 분석 결과, 1년 이상 장기적으로 높은 습도(70% 이상)에 노출된 경우 노력성 폐활량이 증가하...
경기 성남시가 등기 우편을 활용해 미확인 위기 가구를 찾아내고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한다.성남시는 경인지방우정청과 이같은 내용의 ‘위기 가구 발굴·지원에 관한 서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성남시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시스템에 ‘소재 미확인 가구’로 등록된 위기가구에 복지 정보를 담은 안내문을 등기 우편으로 발송한다. 위기가구 방문·확인 단계에서 대상자가 집에 없어 2~3차 시도에도 만날 수 없거나 연락이 닿지 않는 가구, 관련 우편물이 반송돼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가구 등이 해당된다.경인지방우정청 소속 성남·분당 2곳 우체국의 집배원(총 242명)은 해당 등기 우편물을 배달하면서 대상자가 있으면 안부와 주거 환경을 살펴 성남시에 알린다. 여러 차례 방문 배달에도 집에 사람이 없어 등기 우편물을 전달할 수 없거나, 다른 우편물이 계속 쌓여 있으면 이 역시 성남시에 알리기로 했다.이런 내용의 정보를 전달받은 성남시는 우체국에서 받은 정보를 토대...
독일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가 세계 두 번째 규모의 자사 서비스센터를 한국에 열고 적극적인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섰다.포르쉐코리아는 지난 12일 서울 성동구 ‘포르쉐 서비스센터 성수’ 공식 오픈을 기념하는 미디어 워크숍을 열고 2025년 사업 방향과 주요 경영 계획을 밝혔다.포르쉐 서비스센터 성수는 지하 1층부터 지상 11층까지 전체면적 1만5968㎡ 규모로 워크베이(작업대) 40개를 갖췄다. 하루 평균 90대가 넘는 차량 정비가 가능하다.아울러 고전압 기술자와 전문가들을 배치해 전기차 정비 역량을 구축했고, 4대의 320㎾ 초급속 충전기를 포함해 모두 31대의 충전 인프라를 구비했다.전기차 화재 확산을 지연시키는 최신 시스템을 적용한 공간도 따로 마련했다.이밖에 프라이빗 컨설팅 공간, VIP 라운지, 스크린 골프존, 카페테리아 등 다양한 시설을 마련했다. 포르쉐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접목해 브랜드 경험을 늘리고 소통 강화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