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탐정사무소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각종 여론조사에서 여당 대선주자 1위를 달리고 있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띄우기에 나섰다.임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모든 질문을 김 장관에게 하며 김 장관을 노골적으로 띄웠다. 김 장관은 이날 공개된 한국갤럽(지난 11∼13일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04명 대상)의 차기 정치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34%)에 이어 2위(12%)를 기록했다.임 의원은 “청년노동운동가로서 약자를 보면서 피와 땀과 눈물도 많이 흘려봤고 약자들의 아픈 마음을 누구보다도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이 뛰어나다” “(노동 양극화 해소를) 실현시킬 수 있는 사람이 바로 김 장관” “이재명 대표나 김 장관이나 똑같이 경기지사를 했는데 참 청렴하게 일 잘하신 분이 누구냐” 등 발언을 하며 김 장관을 치켜세웠다.임 의원은 “제가 알기로 장관님은 독립운동가 후손으로 알고 있는데 친일파라는 비난이 ...
12일 부산 지역에 새벽부터 눈과 비가 내리면서 고지대 도로가 일부 통제됐다.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표 관측지점인 중구 대청동에 오전 9시 30분 기준 8.7㎜의 비가 내렸다. 지대가 높은 곳에서는 비가 눈으로 변해 쌓이기도 했다.기상청 북구 관측소에는 한때 0.4㎝의 적설이 관측됐다.부산시와 경찰은 고지대 도로 4곳을 통제했다.금정산과 북구를 연결하는 산성로는 이날 오전 5시부터 7시 47분까지 통제됐고, 동래구와 북구를 연결하는 만덕고개길도 오전 5시 30분부터 7시 35분까지 차량 진입이 통제됐다. 북구 함박봉로는 오전 6시 10분부터 7시 30분까지 통제됐다. 사상구 엄궁남로는 오전 5시 30분부터 4시간 넘게 통제가 이어지고 있다.비는 이날 오후 2∼3시까지 약하게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부산 지자체들은 비가 그치는 것으로 예보된 만큼 저녁에 열리는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는 계획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