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야구중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의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 앱과 관련 “나는 그것을 나쁜 발전이 아니라 매우 좋은 발전(상황)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진행된 미일 정상회담 때 ‘딥시크가 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아니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나는 (AI) 기술이 실제화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그게 맞는다면 우리는 그로부터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말하고 있는 AI는 사람들이 실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싸질 것이며 그것은 좋은 일”이라고 밝혔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말에도 딥시크 개발에 대해 공개적으로 칭찬한 바 있다.그는 당시 “그것(딥시크의 AI 개발)이 정말 사실이고 진실이라면, 나는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왜냐하면 여러분도 그렇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하면 돈을 많이 쓰지 않고도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
파나마 운하 통제권을 둘러싼 미국과 파나마 간 갈등 속에 7일(현지시간)로 예정돼 있던 양국 정상 간 통화가 연기됐다.파나마 대통령실은 7일(현지시간) “미국 대통령 일정이 막판에 변경됨에 따라 정상 간 전화 연결은 미뤄졌다”며 “백악관에서 우리 외교부에 그렇게 알려왔다”고 밝혔다.파나마 대통령실은 이어 “외교부가 새롭게 일정을 조율한 뒤 세부 사항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호세 라울 물리노 파나마 대통령은 당초 이날 오후 3시 30분(파나마시티 시간 기준) 전후 통화하기로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물리노 대통령은 이를 계기로 파나마 운하 통제권 환수 위협 빌미로 여겨지는 홍콩계 회사의 운하 일부 시설운영 실태에 관해 설명하고, 미국 선박 무료 통항(통행) 허용 위법성 등에 대해 개괄적으로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현지 일간 라프렌사파나마는 “이날 통화는 트럼프 대통령 집권 기간 파나마의 대미 외교에 이정표가 될 수 있다...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환율 방어 등에 쓰이며 한 달 새 46억달러 가량 감소, 4년7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한국은행은 1월 말 기준 한국의 외환보유액이 4110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말보다 45억9000만달러 감소한 규모다.전체 외환보유액 규모는 2020년 6월(4107억달러) 이후 4년7개월 만에 가장 작았고, 월간 감소 폭은 지난해 4월(-59억9000만달러)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컸다.지난달 외환보유액이 줄어든 것은 통상 금융기관이 분기 말 국제결제은행(BIS) 비율을 맞추기 위해 한은에 달러 등을 예치하는데 1월 들어 이같은 효과가 사라진 영향이 있다. 여기에 국민연금과의 외환 스와프 규모가 확대되고, 12·3 비상계엄 이후 커진 환율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외환보유액이 쓰인 것도 영향을 미쳤다.외환 스와프는 국민연금의 해외 투자가 초래하는 환율 변동을 줄이기 위해 한은이 보유한 달러를 국민연금에 제공하고, 6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