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중계 7일 수도권 출근길에 시간당 3㎝ 이상의 강한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기상청은 6일 오후 10시 강원도와 충청남도, 충청북도, 대전과 세종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오후 형성됐던 눈 구름대가 약화한 데 따른 것이다. 부안,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정읍 등 전북엔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기상청은 대설특보가 해제된 지역에도 7일 새벽부터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최신의 기상정보를 확인하길 바란다”고 알렸다.이날 오전 열린 기상청 정례브리핑에 따르면 7일 다시 시작된 눈은 9일까지 이어져 5~20㎝쯤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전북 서해안과 전북 남부내륙엔 25㎝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 수도권엔 새벽부터 아침 사이 시간당 3~5㎝의 강한 눈이 내리겠다. 중부지방과 전라권, 일부 경북내륙·북동 산지, 경남 서부내륙에도 시간당 1~3㎝의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겠다.기상청은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해외 원조를 동결한 것이 세계 각지의 권위주의 정권을 이롭게 하리란 분석이 나온다. 미국의 지원이 끊기게 된 민주주의 옹호 단체는 자금난으로 활동을 축소하고 있으며, 권위주의 정권은 이를 환영하고 나섰다.4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국이 그동안 펼쳐온 해외 원조에는 권위주의 국가에서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는 풀뿌리 단체에 대한 지원금이 포함돼 있다. 예를 들어 베네수엘라 선거 사기 감시 단체, 쿠바와 중국의 민주주의 활동가, 벨라루스의 망명자 단체 등이다. 올해 미국 의회가 벨라루스, 중국, 북한, 러시아 등 8개국에서 민주주의를 증진하는 지원 정책에 책정한 예산은 6억9000만달러(약 9962억원)에 달한다.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0일 취임하면서 해외 원조를 90일 동안 동결했다. ‘미국 우선주의’ 정신에 비춰 해외 원조도 미국을 더 강하고 번영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지를 평가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연방정부를 간소화하겠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25% 관세 부과 하루 전인 3일(현지시간) 이를 한 달간 유예하기로 하면서 글로벌 관세전쟁 우려는 일단 잦아들었다. 그러나 중국에 대한 추가 10% 관세 부과는 예정대로 4일 0시 발효됐고 중국도 10~15% 보복관세를 포함한 각종 대응 조치를 선언해 미·중 2차 무역전쟁의 전운이 감돌기 시작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 “24시간 내로 통화하겠다”고 해 미·중 간 기류가 달라질 가능성은 남아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3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두 차례 통화한 뒤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25% 관세 부과를 30일 뒤로 미루기로 했다고 밝혔다.그는 캐나다 정부가 국경 강화 및 마약 유입 단속을 위해 13억달러 규모의 국경 보안 계획을 세웠고, 펜타닐(마약성 진통제) 문제를 전담하는 차르 임명, 조직범죄와 펜타닐 및 돈세탁 퇴치를 위한 양국 합동 타격 부대 창설 등을 약속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