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사이트 상위노출 미국의 해외원조 기구인 국제개발처(USAID)를 사실상 폐지한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구상에 제동이 걸렸다.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와 AP통신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워싱턴DC 연방 지방법원 칼 니컬스 판사는 이날 심리에서 연방정부의 국제개발처 구조조정 방안 중 일부 실행계획에 대해 일시 중단 명령을 내렸다.법원은 트럼프 행정부가 USAID의 직원 중 2200명을 먼저 유급 행정휴가로 처리한다는 방침과 해외에 파견된 직원 대부분을 한 달 내로 국내로 소환한다는 계획을 최소한 14일까지 중단하라고 명령했다.니컬스 판사는 정부의 실행 계획이 국제개발처 직원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줄 것이라는 점이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니컬스 판사는 2019년 트럼프 1기 집권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연방판사다.트럼프 행정부는 지출 감축 등을 이유로 USAID를 사실상 폐지하는 수준에 버금가는 구조조정에 착수한 상태다.전체 1만여명의 직원 중 보건 부문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과 20대 그룹 최고경영자(CEO)들이 미국 워싱턴DC를 찾는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을 방문하는 국내 민간 경제사절단은 처음이다.대한상의는 오는 19~20일 ‘한·미 통상 아웃리치 사절단’이 워싱턴DC를 공식 방문한다고 4일 밝혔다. 사절단은 최 회장과 20대 그룹 CEO들로 구성될 예정이다.사절단은 갈라디너(만찬)와 고위급 면담 등을 통해 미국 정·재계 인사들과 만나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사절단은 방미 첫날인 19일 미 의회도서관인 토머스 제퍼슨 빌딩 그레이트홀에서 열리는 ‘한·미 비즈니스의 밤’ 갈라디너에 참석한다. 이 행사에는 미 상·하원 의원 및 정부 고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오는 20~22일 전미주지사협회 회의가 워싱턴DC에서 개최될 예정인데 갈라디너에는 한국 기업 투자가 집중된 주의 주지사 및 주요 관계자들이 초청 대상에 포함됐다.20일에는 트럼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