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플리카쇼핑몰 전국 단위 소방관 노동조합인 미래소방연합노동조합(미소연)이 출범했다.미소연은 별도의 출범식 없이 지난달 출범하고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미소연은 양대노조인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에 소속되지 않은 노조다.미소연은 출범과 함께 전국 소방관 동료분들의 권익 보호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소방관이 국가직으로 전환된 본래 뜻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도 했다.정용우 미소연 위원장은 “소방공무원 지방직이 국가직으로 전환됐지만, 인사권과 예산권 등 대부분의 권한이 지자체에 남아있어 무늬만 국가직이라는 조직이 돼 있다”면서 “당시 소방공무원이 국가직으로 전환된 배경은 소방관의 처우를 개선하고 국가가 소방 업무에 직접적인 책임을 지겠다는 의미였다”고 말했다.이어 “전국의 7만여 소방관들이 국민의 생명지키기에만 온전히 몰두 할 수 있는 환경이 하루 빨리 조성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과의 전쟁으로 황폐화된 가자지구에서 220만명이 넘는 팔레스타인인들을 주변국으로 영구 이주시키고 미국이 가자지구 땅을 접수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폭탄 선언’이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중동 분쟁을 해결해 노벨평화상을 받겠다는 욕망을 노골적으로 드러내온 미국 대통령이 특정 민족을 대대로 살아온 터전에서 계획적으로 제거하는 ‘인종 청소’를 사실상 선언했다는 점에서 파문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더 나아가 그는 미국이 가자지구를 ‘장악(take over)’하고 장기적으로 ‘소유(own)’하겠다고 밝혔는데, 이는 국제법상 불법 점령에 해당할 수 있는 데다 미국이 본격적으로 중동 갈등에 뛰어들며 더 큰 분쟁을 열어 젖혔다는 평가가 나온다.미 대외정책 유턴? “제국주의 연상”그간 트럼프 대통령이 이른바 ‘세계의 경찰’로서 미국의 역할을 거부하고 불개입주의 노선을 표방해왔다는 점에서 가자지구를 미국이 장악하겠다는 4일(현지시간) 그의 발언은 폭탄 선언에 가...
정수장학회(이사장 허원제)가 올해부터 석박사 과정 해외 유학생 지원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정수장학회는 그동안 국내 중고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연간 4만여명을 지원해 인재배출에 기여해왔다.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을 해외 유학생으로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한국 국적자로 해외대학원 석박사 입학허가를 받은 기초과학 및 첨단산업 분야 신입생의 경우 지원할 수 있다. 이날부터 4월4일까지 서류접수 기간이며, 최종합격자는 오는 5월 발표된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등록금과 체재비를 포함해 첫해에 최대 8만달러, 5년간 최대 17만달러를 지원받을 수 있다.장학회 관계자는 “장학회 설립 취지인 ‘민족중흥을 위한 인재 양성’에 맞춰, 기초과학과 첨단산업 분야의 석박사 과정 학생들에게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