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농구중계 대통령 제2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이 포함된 세종시 국가상징구역에 대한 통합 설계가 올해 본격화된다. 탄핵 정국에 따른 조기 대선 가능성과 맞물리며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의 완전 이전을 통해 세종시를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만들어야 한다는 기대감이 지역에서 커지고 있다.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올해 상반기 대통령 제2집무실 건축 설계와 세종 국가상징구역 도시 설계를 통합해 국제공모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세종 국가상징구역은 행정중심복합도시 중심부에 자리잡은 세종동(S-1생활권) 일대 약 210만㎡ 부지에 조성된다. 이곳에는 대통령 제2집무실, 국회세종의사당과 함께 국가 기념시설 및 공원, 문화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행복청은 국가상징구역 조성에 있어 미국 워싱턴 내셔널몰 등을 모델로 삼고 있다. 계획대로라면 대통령 제2집무실은 2027년, 국회세종의사당은 2031년 준공한다.국가상징구역 조성은 세종시를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만드는 마중물이 될 수...
광주광역시가 올해부터 ‘시민대상’ 수상자를 기존 5명에서 1명으로 축소한다. 나눔과 기부 등에 이바지한 시민에게 헌액해 오던 ‘명예의전당’은 시민대상으로 통합한다.수상자를 줄여 시민대상의 영예와 권위를 드높이겠다는 것인데, 공론화 과정이 부족했다는 지적과 함께 자칫 ‘지역에 상을 줄 사람이 부족하기 때문이 아니냐’는 오해를 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광주시는 3일 “올해부터는 분야별 시민대상과 명예의 전당 헌액자를 하나로 통합해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수상자는 기존 시민대상 5명·명예의 전당 1명 등 매년 6명에서 1명만 선정할 방침이다.시민대상은 시의 명예선양과 발전에 공적이 있는 시민에게 수여해 오던 상이다. 1987년부터 매년 사회봉사와 학술, 문화예술, 체육, 지역경제진흥 등 5개 분야의 5명을 선정해왔다. 현재까지 169명의 시민이 영예를 안았다.명예의 전당은 시정 발전과 나눔과 기부 등에 기여한 공이 큰 시민을 기억하고 그 정신을 확산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