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쇼핑 브라질 최대 도시인 상파울루의 번화가에 소형 항공기가 추락해 버스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상파울루시 서부 바하푼다의 도로에 소형 항공기가 떨어져 버스와 충돌했다.충돌 직후 버스가 화염에 휩싸이며 검은 연기가 하늘로 솟구쳤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이 사고로 항공기에 타고 있던 2명이 사망했고, 비행기 파편과 충돌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1명과 현장을 지나던 오토바이 운전자 1명이 다쳤다고 현지 소방당국은 전했다. 부상자들의 정확한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다.추락한 항공기는 쌍발 엔진 킹에어 기종으로 최대 8명까지 탑승할 수 있으나 2명만 탑승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기는 이날 오전 상파울루 시내 공항에서 이륙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관제탑과 교신이 끊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1월19일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죄로 구속 기소되면서, 지난해 12월3일 비상계엄으로 시작된 탄핵 정국은 이제 1차 전환 국면을 지난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탄핵을 촉진하는 힘겨운 투쟁을 국민들이 나서서 수행해왔다. 그런데 2차 탄핵 국면과 그 이후를 위한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고, 이를 나는 ‘역지사지형 전투주의’라고 표현한다.전투주의를 세분화해 본다면, 반대 세력이나 쿠데타 세력들과 직선적으로 투쟁하는 ‘돌진적 전투주의’가 한편에 있다면, 상대 진영의 정서와 인식을 함께 살피면서 대응 방식을 다양화하는 ‘역지사지형 전투주의’가 또 다른 편에 있다. 즉 투쟁 의지를 분명히 유지하되, ‘적의 시선을 마음에 품고’ 더욱 복합적으로 접근하는 방식이 후자이다. 시민들의 투쟁과 사회운동은 옳은 것을 위해 투신하는 자세로 행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돌진적으로 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그렇게 만들어진 변화의 에너지를 정치가 받아안을 때는, 때로는 완급조절도 하고 자기 희생적 모습도 보이...
5일 오전 3시 43분쯤 경남 창원시 동읍 남해고속도로 동창원 나들목 지점에서 부산에서 순천 방향으로 주행 중이던 25t 트레일러가 반대편 차선 쪽으로 넘어졌다.이 사고로 반대편 차선에서 오던 승용차 4대가 연쇄 추돌해 승용차 운전자 A씨(60대)가 팔꿈치가 골절되는 등 7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 정도는 2명이 중상, 5명이 경상을 입었다.또 트레일러와 사고 차량이 길을 막으며 한동안 차량 정체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