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투혼 매티, 무사히 빵집 열까■이웃집 찰스(KBS1 오후 7시40분) = 독일 출신의 매티는 한국에서 산 지 4년이 됐다. 그는 아내 선영씨와 함께 빵집을 열기 위해 인테리어와 공사를 직접 도맡았다. 그런데 공사를 시작한 후 하루도 쉬지 못하고 무리한 매티가 손목을 다치고 말았다. 부부는 개업을 앞두고 생긴 부상에 걱정이 많다. 방송은 아직 서투른 한국말 실력에도 뭐든지 부딪히고 보는 매티의 빵집 창업기를 따라가본다.초안산 집단 성폭생 사건 전말은■스모킹 건(KBS2 오후 9시50분) = 2011년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초안산에서 여중생 2명이 남자 고등학생들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가해자로 지목된 학생은 22명에 달했다. 피해자는 가해자의 보복이 두려워 수사를 거부했다. 하지만 끈질긴 수사 끝에 사건의 실체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당시 이 사건을 수사한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 김장수 팀장은 ‘초안산 집단 성폭행 사건’의 뒷이야기를 전한다.
남자 대학생이 같은 학과 여학생을 강제추행해 벌금형을 받았는데 학내 분리조치가 제대로 되지 않고, 교수는 피해 학생에게 2차 가해를 하는 일이 벌어졌다. 전문가들은 “학내 관련 기구가 동선분리 조치 등을 권고하긴 했지만 강제성이 없어 피해자가 고통받고 있다”며 실효성 문제를 지적했다.피해자 보호 공간 일부러 침입, 교수는 “성숙한 여성들이 이해해야”24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전북 익산시의 한 대학교에 재학 중인 A씨(22)는 같은 학과 학생인 B씨(20)와 지난해 5월 한 달간 사귀었다. A씨는 B씨가 성적인 집착을 보이며 강제로 추행하려 해 헤어졌는데 B씨는 이별 후에도 전화를 걸어 폭언을 하고 집 앞에 찾아와 다시 만나자고 요구하며 위협했다. B씨는 A씨가 피해 사실을 학과 동기들에게 말하자 “A가 있지도 않은 일을 말하고 다닌다” “A를 죽여버리고 싶다” 등 폭언을 하기도 했다.B씨와의 일로 인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공황장애 등으로 약물치료를 받던 A...
■ 영화 ■ 브루스 올마이티(OCN 무비즈2 오후 7시20분) = 리포터 브루스(짐 캐리)는 자신에게 별 볼 일 없는 취재거리만 주어져 늘 불만이다. 어느 날 그는 꿈꾸던 앵커 자리가 라이벌에게 돌아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브루스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며 신을 원망한다. 이때 낯선 번호로 연락 하나가 온다. 그는 연락을 받고 향한 곳에서 자신을 신이라 소개하는 청소부(모건 프리먼)를 만난다.■ 예능 ■ 벌거벗은 세계사(tvN 오후 10시10분) = 바그너그룹은 시리아 내전,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내전,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 등에 개입한 악명 높은 민간군사기업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 군대가 공식적으로 개입하기 어려운 분쟁지역에 바그너그룹을 투입했다. 이날 강연자로 출연한 류한수 상명대 교수는 바그너그룹의 만행과 푸틴과의 관계를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