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중계 공무원 배우자(아빠)의 출산휴가가 현행 10일에서 20일로 확대된다. 미숙아를 출산한 공무원의 경우, 현행 90일의 출산휴가를 100일까지 쓸 수 있다.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공무원 복무규정’과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개정안이 4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이날 밝혔다. 개정안은 오는 11일부터 시행된다.먼저 공무원의 배우자가 출산한 경우, 아빠로서 사용할 수 있는 경조사 휴가가 현행 10일에서 20일로 늘어난다. 출산일로부터 90일 이내에 사용해야 했던 사용기한도 120일 이내로 늘어난다.한 번만 나눠 사용할 수 있던 분할 횟수도 최대 3회로 확대된다. 다태아를 출산한 경우에는 휴가 일수가 현행 15일에서 25일로 늘어나고, 사용기한은 120일에서 150일, 분할 횟수도 3회에서 최대 5회로 확대된다.개정안 시행일 기준으로 배우자가 출산한 지 90일이 지나지 않았다면, 기존 휴가 10일을 모두 사용한 경우라도 개정 규정에 따라 확대되는 ...
저비용으로 챗GPT와 비슷한 성능을 내면서 충격을 던진 중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 애플리케이션(앱)의 국내 주간 사용자 수가 12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이 4일 발표한 지난달 4주차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생성형 AI 앱’ 통계에 따르면 딥시크의 AI 어시스턴스 앱은 121만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1위는 챗GPT로 주간 사용자 수 493만명을 기록했다. 딥시크에 이어 뤼튼 107만명, 에이닷 55만명, 퍼플렉시티 36만명,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17만명, 클로드 7만명 순으로 집계됐다.딥시크가 지난달 22일 내놓은 AI 모델 R1은 일부 성능 테스트에서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지난해 9월 출시한 o1보다 앞선 것으로 나타나 실리콘밸리를 비롯한 전 세계 AI 업계를 놀라게 했다.딥시크의 AI 어시스턴스는 지난달 26일 미국의 애플 앱스토어 무료 앱 다운로드 순위에서 오픈AI의 챗GPT를 2위로 밀어...
LG 인공지능(AI) 연구원이 신약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해 단백질 구조를 예측하는 AI를 서울대 교수팀과 함께 개발한다.LG AI연구원은 5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백민경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와 ‘차세대 단백질 구조 예측 AI’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단백질은 신체 활동에 관여하는 핵심 물질이다. 질병의 원인을 알아내고 신약·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단백질 구조를 예측하는 기술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단백질은 평균 300여개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복잡한 3차원 구조를 지닌 데다 아미노산의 종류, 분자 간 상호작용 등에 따라 구조가 달라진다.따라서 단백질 구조를 예측하는 것은 과학자들의 오랜 난제였다. 글로벌 빅테크들도 단백질 예측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설계 단계에 머물러 있다.백 교수는 단백질 구조 예측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연구자다. 지난해 노벨 화학상을 받은 데이비드 베이커 워싱턴대학교 교수와 함께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