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phonetechtop.co.kr/ 1월 국내 생산·소비·투자가 모두 전월보다 감소했다. 세 지표가 모두 감소한 것은 지난해 11월 후 2개월만이다. 탄핵 정국 장기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진 영향으로 분석된다.통계청이 4일 발표한 2025년 1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전산업생산은 전월대비 2.7% 감소했다. 코로나 펜데믹 시기인 2020년 2월(-2.9%) 이후 4년11개월 만에 최대 감소 폭이다. 1년 전과 비교해서도 3.5% 줄었다.광공업생산은 기계장비(-7.7%), 전자부품(-8.1%) 등에서 생산이 줄어 전월대비 2.3% 줄었다.서비스업 생산도 도소매(-4.0%), 운수·창고(-3.8%) 등애서 생산이 줄면서 전월대비 0.8% 줄었다.소매판매는 화장품, 서적·문구 등에서 판매가 줄어 전월대비 0.6% 줄었다. 지난해 10월·11월 연속 마이너스 흐름을 보이다가 12월 반등했으나 한 달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설비투자는 전월대비 14.2% 감소했다. 2020년10월(-16.7%) 이후 ...
해군의 해상초계기가 미국 괌에서 열리는 연합 항공대잠전 훈련에 참가한다.해군항공사령부는 4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미국 괌 인근 해상에서 열리는 다국적 연합훈련 ‘시 드래건’(Sea Dragon)에 참가한다고 이날 밝혔다. 시 드래건은 미국 7함대사령부가 주관하는 훈련으로, 2014년부터 매년 실시돼왔다. 한국 해군은 2019년 참관을 거쳐 2020년부터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올해 훈련에 한국·미국·일본·호주·인도가 참가한다. 한국 해군은 P-3 해상초계기 1대와 병력 40여명이 참여한다. 해상초계 작전절차와 대잠표적 추적훈련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훈련지휘관인 정은숙 613비행대대장(중령)은 “실전적인 연합훈련을 통해 적의 수중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시국 대응을 위해 24개 청년단체로 구성된 ‘윤석열 물어가는 범청년행동’은 탄핵 찬성·반대 집회 모두에 참여하지 않은 청년들을 인터뷰하는 ‘언급되지 않는 청년 100인의 목소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일상이 바빠 집회에 참여할 여유가 없는 노동자, 탄핵안 가결 후 집회가 끝났다고 인지한 청년, 서울 중심의 집회 환경으로 인해 참여가 어려운 비수도권 거주자까지. 광장의 바깥에서 계엄 정국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들이 모이고 있다.이 프로젝트는 단순히 집회에 나가지 않는 이유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현재 헌정 질서를 부정하는 극우 세력의 목소리는 점점 커지고, 사회의 분열과 갈등은 심화하고 있다. 하지만 정치는 조정자 역할을 수행하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다. 여의도, 남태령, 한남동, 광화문 등지에서 시민사회가 다양한 방식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탄핵안 가결 이후 상당수 시민은 정치에 대한 피로감으로 인해 거리를 두고 있다. 이 와중에 미디어는 탄핵 찬성·반대 집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