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테크 탑TOP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오는 4일부터 6월 30일까지 조직폭력 범죄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국수본은 조폭이 개입한 마약·사기·도박 등 민생침해 범죄와 불법 대부업·대포물건(불법명의물건) 등 기업형·지능형 범죄, 영세 자영업자 등 서민을 대상으로 한 폭력 등이 중점 단속 대상이라고 밝혔다.국수본에 따르면 지난해 경찰은 조직폭력범죄로 3161명을 검거하고 이 중 546명을 구속했다. 검거된 피의자는 2020년(2817명)보다 12.3% 증가했다.전통적인 ‘조폭 범죄’는 줄고 지능화된 사행성·사기 범죄가 늘었다. 조직폭력 범죄 중 강·폭력 및 갈취로 검거된 이들은 2020년 1486명에서 지난해 1128명으로 줄었다.사행성 범죄는 같은 기간 245명에서 756명으로 200% 이상 증가했다. 증가 추세가 뚜렷해 지난해부터 따로 집계한 사기 등 범죄는 774명이 검거됐다. 조직폭력배들이 과거처럼 폭력과 협박으로 돈을 뜯어내기보다는 도박 사이트 운영, 전화금융...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미국에서 역대 최고의 2월 판매 실적을 냈다.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은 지난 2월 현지 판매량이 6만2032대로, 지난해 같은 달(6만341대)보다 3%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역대 2월 판매량으로는 최고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로써 현대차는 5개월 내리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월간 최고 판매 기록 수립 행진을 이어갔다.하이브리드(HEV) 차종 판매량이 57% 늘어나고 전기차(EV) 판매 역시 35% 증가하면서 성장을 이끌었다. 모델별로는 싼타페 하이브리드 판매량이 지난해 2월보다 194% 증가한 것을 비롯해 투싼과 아이오닉6 판매량이 각각 2%와 12% 늘어났다.랜디 파커 현대차 미국법인 최고경영자(CEO)는 “투싼을 중심으로 한 높은 판매량과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성장 덕분에 5개월 연속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며 “강력하고 다양한 제품군을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하고 고객 기대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기아 미국판매법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