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TOP 폰테크 창당 1주년을 맞은 조국혁신당은 3일 “조기 대선에서 압도적 승리로 민주진보진영이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며 “정권교체의 쇄빙선이 되겠다”고 밝혔다. 혁신당은 대선기획단을 출범해 조기 대선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인사·전략 등을 두고 ‘투톱’ 간 이견이 표출하면서 과정은 순조롭지 않은 모양새다.김선민 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윤석열 파면으로 모든 문제가 끝나는 것은 아니”라며 새로운 다수 연합 결성과 반헌법행위 특별조사위원회 구성을 촉구했다. 김 권한대행은 “혁신당의 반헌특위 제안이 야 5당 원탁회의에서 받아들여져 1호 법안으로 제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김 권한대행은 혁신당의 지난 1년 성과에 대해선 “검찰독재 조기종식”을 꼽았다. 그는 “정당 가운데 유일하게 1호 공약을 지켰다”며 “(모두가) 역풍을 우려했지만 혁신당은 탄핵 작업을 지속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도 가장 처음 만들었고, 내란 바로 다음 날 새벽에 내란 탄핵안...
한국사 유명 강사인 전한길씨가 연일 정치 뉴스에 오르내린다. 그는 최근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면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 전 강사는 유튜브와 집회 참석,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자기주장을 강하게 설파하고 있다. ‘보수 일타 강사’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교육업계에선 “교육자보다는 정치인 같다”는 말도 나온다. 전 강사가 쏘아 올린 공 때문일까. 다른 강사들도 저마다 소셜미디어에서 설전을 벌이거나 정치 집회에 참여하고 있다.예전부터 교사나 강사가 자신의 정치적 견해를 드러내는 일은 항상 논란의 대상이 돼왔다. 다양한 관점에서 찬반양론이 팽팽하다. 교육자의 정치적 발언을 옹호하는 사람은 표현의 자유와 더불어 학생의 정치적 사고 향상, 정치적 무관심 해소를 근거로 든다. 반면 비판하는 사람은 판단력이 미성숙한 학생의 정치적 편향 심화, 교육 중립성 등을 이유로 교육자는 표면적으로라도 정치적 중립성을 표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다른 한편으로 미성년자를 가르치는 ...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28일 개통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이 개통 60일 만에 219만3437명이 이용했다고 27일 밝혔다.평일 기준 하루 평균 이용객 수는 4만1755명으로 예측 대비 83.4% 수준이다. 휴일에는 3만6815명으로 예측 대비 94.3%에 달했다.GTX-A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은 개통 두 달째를 맞아 편의성도 강화된다. 다음 달 1일부터 이 구간에 열차가 추가 투입돼 열차 운행 간격이 단축돼 출퇴근 시간 배차간격이 기존 10분에서 6.25분으로 짧아진다.GTX 연신내역도 개선된다. 그동안 연신내역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지하철 3, 6호선 출입구를 통해 GTX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으나 다음 달 1일부터는 GTX 전용 출입구를 이용할 수 있다.GTX-A 노선 중 이용자가 가장 많은 GTX 서울역은 지난 15일부터 지하철 1호선과 연결되는 전용 환승 통로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GTX 운정중앙역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