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미니업체 강원 원주시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2025년 원주 걷기 여행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올해에는 맨발 걷기를 비롯해 함께 걷기, 역사길 걷기, 야간걷기, 걷기 강연, 걷기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먼저 매달 첫째 주 토요일마다 운곡 솔바람 숲길에서 ‘에코힐링 맨발 걷기’ 행사를 진행한다.3㎞가량의 소나무 숲으로 이루어져 있는 운곡 솔바람 숲길엔 지난해 16만 명이 방문했었다.또 매달 둘째 주 토요일에는 치악산 둘레길(1∼11코스)에서 ‘원주 걷기 여행길 함께 걷기’가 펼쳐진다.넷째 주 토요일에는 ‘원주 역사 문화 트레킹’이 개최된다.이는 사적지·산성·기념비·서원·묘역·옛길·나루터 등을 찾아가 주변 지역을 걸으며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건강도 챙기는 프로그램이다.이밖에 맨발 걷기지도자 교육(4월)을 비롯해 나이트워크(5월), 원주 맨발 걷기축제(6·9월...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비관세 장벽’으로 국내에서 추진 중인 플랫폼법을 지목하면서 국내 관련 입법이 멈출 위기에 처했다. 미국은 구글, 메타 등 자국의 빅테크 기업만 대상에 오르면 중국와 경쟁에서 밀릴 수 있다는 이유로 한국의 플랫폼법안을 거론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국내 기업도 규제 대상에 포함되고, 주요국보다 제재 수위도 낮은 편인 한국의 플랫폼법까지 거론하는 건 과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17일 기자간담회에서 “(플랫폼법 관련) 트럼프 정부 출범에 따른 통상환경 변화가 종합적으로 고려될 수 있도록 국회와 논의하겠다”며 “국익 관점에서 통상 문제로 발전하지 않도록 적절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한 위원장이 플랫폼 법안과 관련해 통상환경을 언급한 건 미국 신 정부가 ‘비관세’ 장벽으로 한국의 플랫폼법안을 거론했기 때문이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USTR)는 지난 6일 청문회에서 한국의 플랫폼법을 콕 찍으며 “용납할 수 없다”면서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