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상간소송변호사 금값이 연일 고공행진하는 가운데 대구에서 금반지 절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대구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7시45분쯤 중구에 있는 금은방에서 한 남성이 24k 한 돈(3.75g)짜리 반지 2점을 들고 도주했다.이 남성은 금반지를 살 것처럼 살피다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반지를 들고 그대로 달아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남성을 추적하고 있다.이날 오전 한국거래소 기준 금 3.75g당 가격은 58만8000원을 기록했다. 지난 14일에는 59만7000원을 기록해 60만원을 돌파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다.금값이 오르며 관련 범죄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 11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한 금은방에서는 마스크와 모자·장갑을 착용한 40대 A씨가 금팔찌 등 귀금속 3000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났다. A씨는 당시 손님 행세를 하며 귀금속을 보여달라고 한 뒤 종업원이 잠시 고개를 돌리자 도주한 것으로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정책을 연이어 발표한 가운데 유럽연합(EU) 무역 수장이 미국을 방문해 본격 대응에 나선다. 다음달 시행되는 철강·알루미늄 관세 부과 조치 등이 발효되기 전에 양측이 타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15일(현지시간) 폴리티코 유럽판 등에 따르면 마로시 셰프초비치 EU 무역·경제 담당 집행위원은 오는 17일 워싱턴을 방문해 트럼프 행정부 고위 관리들과 만날 예정이다. 지난달 20일 트럼프 정부가 출범한 후 장관급인 EU 집행위원이 미국을 방문해 협상에 나서는 건 처음이다.셰프초비치 위원은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후보자,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등과 만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러트닉 후보자의 상원 인준 절차가 아직 진행 중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회동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 조치에 대한 EU 측의 우려가 그만큼 크고 대응이 긴박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셰프초비치 위원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