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가입사은품많이주는곳 이주호 교육부 장관이 “올해 의대 신입생이 수업에 불참하면 학칙에 따라 엄격히 조치해달라”고 의대 총장들에게 요청했다. 의대 총장들도 “더 이상 휴학 승인은 어렵다”고 말했다.이 장관은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의대 총장들과의 화상회의에서 의대 신입생과 재학생에 대해 엄격한 학사관리를 해달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 장관은 “대부분 대학에서는 신입생 휴학을 허용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2025학년도 의대 신입생이 반드시 수업에 참여하도록 하고 불참 시에는 학칙에 따라 엄격히 조치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이 장관의 발언은 의대 증원으로 늘어난 의대 신입생들이 동맹휴학 기조에 동참하지 않도록 하는 ‘경고 메시지’ 성격이 짙다. 이 장관은 “특히 2025학년도 신입생은 증원 결정 이후 입학해 다른 학년보다 학생 수도 많다”며 “총장님들께서 각별히 관심을 갖고 의대 신입생들이 학업에 임할 수 있도록 준비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교육부는 재학생들이 올해 의대 신...
‘명태균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17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개입 의혹과 여론조사 조작 의혹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송한다고 밝혔다.창원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의혹 등과 관련해서는 국민의힘 김영선 전 국회의원 등 사건 관련자들을 추가로 불구속 기소했다.검찰은 이날 2022년 6월 창원의창 보궐선거에서 김 전 의원의 공천 관련 불법 정치자금과 관련한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검찰은 사건 이송 배경에 대해 의혹사건들의 관련자 대부분이 서울 등 창원 이외의 지역에 거주하고 있고, 행위지도 주로 서울 지역인 점 등을 감안해 해당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송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창원지검의 현 수사팀을 이동해 수사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검찰은 중간수사 결과를 자료만 배포하고, 별도의 브리핑은 하지 않았다. 검찰의 발표는 명 씨 등이 지난해 12월 3일 구속기소 된 지 두 달여 만이다. 명씨가 구속 기소 된 날은 윤석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에 착수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고 있다. 러시아의 미국인 석방을 두고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는 관계의 시작”으로 평가한 데다,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을 우크라이나로 보내며 전쟁을 곧 끝내겠다고 강조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트럼프 대통령의 구상에 발맞추는 목소리를 내고 있어 종전 협상 논의가 급물살을 탈지 주목된다.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러시아가 구금해온 미국인 교사 마크 포겔을 석방한 데 대해 “러시아는 우리를 매우 친절하게 대했다”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는 관계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은 수백만명을 잃었다”면서 “우리는 그 전쟁을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겔의 석방을 두고 ‘종전을 위한 실마리’라는 의미를 부여한 것이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서 베센트 장관의 우크라이나 방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