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성범죄전문변호사 3년 연속 4조원의 합산 영업이익을 냈던 이동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지난해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성장이 정체한 통신업 대신 인공지능(AI) 사업에 집중하고 있는 통신 3사는 올해 ‘AI 수익화’에 본격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16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통신 3사의 지난해 합산 매출은 58조9970억원, 영업이익은 3조4960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대비 1% 성장하는 데 그쳤고, 영업이익은 20.6% 감소했다.SK텔레콤은 통신 3사 중 유일하게 영업이익이 1조8234억원으로 전년 대비 4.0% 증가했다. 반면 KT는 8095억원으로 50.9% 급감했고, LG유플러스도 8631억원으로 13.5% 감소했다. KT는 지난해 구조조정 비용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줄었고, LG유플러스는 통합 전산 시스템 구축에 따른 무형 자산 상각 비용 등이 영향을 미쳤다.하지만 AI 전환(AIX), 클라우드 등 AI 사업 성장세는 뚜렷해지고 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고위 외교안보라인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러시아 측과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CNN 등 미 언론들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협상팀도 회동에 참여할 것이라는 일부 보도가 나왔지만,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 측은 우크라이나가 협상에 참여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CNN은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가 사우디에서 러시아 고위급 인사들을 만날 예정이며, 회동이 수일 내로 이뤄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루비오는 독일 뮌헨안보회 참석을 시작으로 15~18일 이스라엘, 사우디, 아랍에미리트(UAE)까지 중동 순방에 나설 예정이었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2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한 뒤 “우리는 아마도 사우디에서 처음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미·러 정상과의 친분을 바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