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가입사은품많이주는곳 한국이 개발에 참여한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최신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가 오는 28일 발사된다. 스피어엑스는 관측 시야가 넓은 데다 적외선 감지에 특화돼 있다. 우주의 기원과 외계 생명체에 관한 자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과학계는 기대하고 있다.우주항공청은 12일 서울 종로구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회의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한국천문연구원이 개발에 참여한 스피어엑스가 28일 낮 12시쯤(현지시간 27일 오후 7시쯤)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된다고 밝혔다.스피어엑스는 가로와 세로가 각각 1.5m, 높이가 1.3m다. 깔대기처럼 생긴 동체 안에 20㎝ 구경의 망원경이 장착됐다. 감지하는 광선은 적외선(열)이다.스피어엑스의 가장 큰 특징은 천체에서 들어오는 적외선 영역의 빛을 102가지 색으로 쪼개 촬영할 수 있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어떤 망원경도 적외선을 이렇게 잘개 쪼개 감지하지 못했다. 일례로 202...
12일 새벽 경남 전역에 눈이 내려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도로가 일부 통제되거나 대중교통도 멈췄다.이날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경남에서 교통사고 신고 20건이 넘게 들어왔다.이날 오전 8시 45분쯤 함양군 서상면 통영대전고속도로 통영 방면 124㎞ 지점에서 4.5t 탱크로리 1대가 눈길에 미끄러져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2시간가량 차량 통행에 차질이 빚어졌다.오전 7시 32분쯤 창원시 의창구 사림동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운전자 1명이 빙판길에 미끄러져 상처를 입었다.김해·양산·함안 등 지역에서도 눈길에 미끄러져 단독 사고가 났다.기상청은 경남 8개 시군에 발령했던 대설주의보를 오전 9시를 기해 모두 해제했다. 경남도는 상습 결빙 도로를 중심으로 시군 17개 도로를 통제했다.진주·창원·통영·밀양 등의 국도에서는 차량 통행이 제한되면서 시내버스와 농어촌버스가 운행하지 않거나 우회했...
더불어민주당 등 야6당은 11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불법 공천개입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명태균 특검법’을 발의했다. 특검법에는 ‘명태균 게이트’ 이슈를 재점화해 탄핵 찬성 여론을 끌어올리고, 의혹에 연루된 여권 대권 주자들을 압박하려는 의도도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야6당은 이날 국회 의안과에 명태균 특검법(명태균과 관련한 불법 선거개입 및 국정농단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제출했다.민주당은 12·3 비상계엄 사태의 진상을 온전히 밝히기 위해 명태균 특검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 단장인 서영교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명씨와 관련한 수많은 내용들이 불법 비상계엄의 트리거(방아쇠)가 됐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명씨를 고리로 한 불법 공천개입 실태가 드러날 가능성이 커진 게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배경으로 작용했다는 것이다.민주당은 명씨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지지부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