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혼전문변호사 국회 내란혐의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4일 국정조사 청문회에 불출석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동행명령장을 발부했다. 국민의힘은 발부에 반대 의사를 밝혔다.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2차 청문회에 불출석한 윤 대통령 등 증인 4인에 대해 국정조사장으로 출석할 것을 명령하는 동행명령장을 발부하는 안을 가결했다. 이는 재석 17인 중 찬성 10인, 반대 7인으로 통과됐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반대 의사를 밝혔다.동행명령장이 발부된 4인은 윤 대통령을 비롯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 강의구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 등이다. 앞서 윤 대통령과 김 전 장관, 문 전 정보사령관 등은 지난달 22일 1차 청문회도 불출석했다.더불어민주당 소속 안규백 국조특위 위원장은 “지난 1차 청문회 때 말씀드렸듯 수사 중이거나 재판 중인 증인도 국정조사에 증인으로 출석해야 한다고 의결한 바 있음에도 불...
여권의 차기 대선 후보로 부상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4일 조기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 “전혀 검토한 적이 없다”며 “대통령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 탄핵에 반대한다는 입장도 공개 표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기각과 직무 복귀를 바라는 강성 보수 지지층을 고려한 발언으로 해석된다.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로부터 조기 대선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현재는 조기 대선 요인이 있는지 없는지 단정할 수 없다”며 이같이 답했다.김 장관은 윤 대통령 탄핵이 인용될 경우 대선에 출마할 가능성을 두고는 “지금 그런 말을 하면 상당히 대통령에 대한 예의가 아니고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저 자신의 양심에도 맞지 않는 발언”이라고 말했다.헌법재판소가 윤 대통령 탄핵을 기각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탄핵이 기각돼야 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저로서야 당연히 그렇게 생각한다”면서 “대통령이 계속 다 탄핵되고 불행한 역사를 겪는 건 국민 누구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