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음주운전변호사 두산로보틱스가 동남아시아 지역에 대규모로 협동로봇을 공급하면서 북미와 유럽에 이어 해외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두산로보틱스는 태국 방콕의 로봇 시스템통합(SI) 업체 VRNJ와 협동로봇 300대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산로보틱스는 앞으로 2년에 걸쳐 자사 협동로봇 300대를 VRNJ에 공급한다. 이 중 60대는 선발주를 받았다.두산로보틱스가 VRNJ에 공급할 협동로봇 모델은 총 4종류(A, H, M, P시리즈)다. M 시리즈는 6개의 모든 회전축에 토크 센서(힘 센서)를 내장해 외부 충격에 급제동할 수 있다. 가성비가 돋보이는 A 시리즈는 첨단 세이프티 알고리즘을 적용해 국제 시험인증 공인기관인 티유브이슈드(TUV SUD)가 실시한 안전성능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H 시리즈는 가반하중(들 수 있는 최대 무게) 25㎏으로 무거운 물건을 안정적으로 다루면서도 로봇의 무게는 타사 제품의 절...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후보자가 6일(현지시간) 무역적자 해소를 염두에 두고 관세를 사용할 것을 시사하는 등 미국 우선 통상정책에 속도를 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멕시코와 캐나다를 통한 미국 ‘우회 수출’ 문제를 재검토하고 한국 등의 플랫폼 규제 추진에 반대한다는 입장도 밝혔다.그리어는 이날 상원 재무위원회 인준청문회에서 “미국 이익에 좀더 부합하도록 국제무역 시스템을 재구성하기까지 우리에게 비교적 짧은 시간이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미국 우선주의’ 기조에 따라 국제무역 질서를 빠르게 재편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그는 “미국은 생산자의 나라(a country of producers)가 되어야 한다는 게 나의 신념”이라며 미국 제조업 부활 의지도 밝혔다.그는 또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USMCA)과 관련 이들 지역에 진출한 제3국 기업 생산 제품의 원산지 규정을 따져보겠다고도 밝혔다. 그는 “우리는 제3국 등 관련 외국이 미국과 (USMC...
전국적으로 강풍과 폭설, 한파가 이어지면서 항공편과 배편 운항이 중단되고, 곳곳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7일 제주 대부분 지역에 강풍특보가, 산간에는 대설특보가 발효됐다.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 결항도 잇따르고 있다.한국공항공사제주공항은 이날 제주공항을 오가는 출도착 예정 항공기 413편 중 300여편이 결항했다고 밝혔다. 공항측은 제주공항의 강풍, 도착공항인 다른 지역 공항의 기상악화로 많은 결항편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공항에는 급변풍, 강풍 특보가 발효 중이다.공항측은 기상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면서 결항과 지연 운항이 더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까지 항공기 결항으로 제주를 떠나려던 관광객 등 탑승 예정 인원 2만여명의 발이 묶였다.청주공항도 전날부터 내린 많은 눈으로 일부 시간대 활주로가 폐쇄됐다. 4편의 출발이 지연됐고 31편이 결항됐다. 도착편도 35편이 결항됐고, 3편은 회항했다.청주공항은 이날 오후 9시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