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부흥 계획 추진 인도 시장 관심말레이·우즈벡·UAE 등 꼽아정체된 독일·이탈리아도 틈새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벌인 관세전쟁으로 글로벌 시장의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미국과 중국에 편중된 무역구조를 개선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는 지난달 정부에서 발표한 범부처 수출비상대책에 따라 수출 유망국 6곳의 수출 기회를 정리한 ‘2025년 주목해야 할 진출 유망국 6’ 보고서를 3일 발간했다.보고서는 동남아시아, 남미, 아프리카 등 글로벌사우스 국가는 물론 성장이 정체된 선진국에서 한국이 공략할 수 있는 시장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글로벌 환경 변화에 따른 대체 시장에서의 기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먼저 보고서는 공급망 재편으로 세계 제조업의 중심이 된 인도에 주목했다. 인도 정부는 2021년 발표한 ‘인프라 부흥 계획’을 중심으로 100조루피(약 1658조원)를 투자...
인천공항세관은 지난 2월 홍콩·대만으로부터 금을 밀반입한 6명을 검거했다. 이들은 1kg 금괴와 0.3~0.5kg 등으로 쪼갠 금 총 24개를 백팩 바닥과 바지 안쪽, 캐리어 바퀴 속에 숨겼다.관세청은 국내외 시세 차익을 노린 금 밀수가 증가함에 따라 금 밀수 차단을 위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관세청에 따르면 금괴 밀수입 적발액은 2023년 2억원에서 지난해 7억원으로 늘었다. 지난해 2000만원 수준에 그쳤던 금괴 밀반송 적발은 올해 1월에는 74억원으로 껑충 뛰었다.관세청은 최근 국내 금 시세가 국제 시세를 웃도는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 현상으로 밀수가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고환율과 안전자산 수요 증가로 국내 금 시세는 국제 시세보다 1kg 당 1400만∼2700만원 높게 형성되고 있다.관세청은 홍콩 등에서 수출된 금괴 등이 한국을 거쳐 일본으로 밀반송하는 사례도 있다고 소개했다. 일본에서 금을 구입하려면 소비세 10%를 내야...
식음료 제조사 일제히 가격 올려주력 빙과류·음료값 줄줄이 인상세븐일레븐, 가성비 ‘착한 상품’ CU, 초저가 ‘득템 시리즈’ 확대PB 상품 할인·특가로 ‘승부수’식음료 제조사들이 원재료와 인건비 상승을 이유로 제품 가격을 인상하자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아이스크림, 음료, 과자 가격도 일제히 올랐다. 편의점들은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자체브랜드(PB) 상품 할인을 강화하고 나섰다.3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편의점에서 유통되는 롯데웰푸드·빙그레·해태의 주요 아이스크림 가격이 뛰었다.롯데웰푸드의 월드콘·더블비얀코·빵빠레·구구콘·설레임은 2200원에서 2500원으로 300원씩 올랐다. 셀렉션은 8000원에서 9000원으로 1000원, 나뚜루 미니컵과 바는 4800원에서 5900원으로 1100원 인상됐다. 빙그레 붕어싸만코·빵또아 역시 2200원에서 2500원으로, 1800원이던 더위사냥 판매가는 2200원이 됐다. 해태 부라보콘은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