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비교사이트 극단 정치 시대, 회복의 길 어디에■다큐 인사이트(KBS1 오후 10시) = 미국의 트럼프 재집권, 유럽의 극우정당 득세 등 세계 곳곳에서 민주주의 붕괴 신호가 목격되고 있다. 신진욱 중앙대 교수는 “정치 양극화가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힘으로 전환”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한다. 제작진은 전 세계의 극단주의자들이 민주주의에 반하는 분열과 혐오를 전면에 내세우는 시대에서 어떻게 정치적 회복을 이뤄낼 수 있을지 모색한다.대전 초등생 피살사건을 파헤치다■실화탐사대(MBC 오후 9시) = 지난 10일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 다니던 1학년 학생이 흉기에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가해자는 해당 학교의 교사였다. 그는 피해자에게 책을 주겠다며 시청각실로 유인한 후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그는 이전에도 교내에서 동료 교사의 팔을 꺾는 등 이상 행동을 보였다고 전해졌다. 방송은 ‘대전 초등생 피살 사건’을 파헤치며 그날의 진실을 추적한다.
정부가 어촌 소멸을 막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국 25개 어항과 어촌에 3000억원의 재정과 9000억원 가량의 민간자본을 투입한다.해양수산부는 26일 이런 내용의 ‘2025년도 어촌신활력 증진 사업’ 신규 대상지 25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어촌신활력 증진 사업은 어촌을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수산업 인프라·관광·주거·환경 등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해수부는 오는 2027년까지 전국 300개 어촌을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3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사업은 어촌 규모와 특성에 따라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등 3개 유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사업에는 강원 삼척 장호항, 경북 경주 감포항, 경남 사천 삼천포항, 전북 부안 격포항, 충남 당진 장고항, 서천 장항항 등 6곳이 선정됐다. 이곳에는 각 300억원의 재정이 5년간 투입되며, 민간에서도 약 8700억원의 자본을 투자할 예정이다...
미국 사법부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연방기관 수습 공무원 대량 해고에 제동을 걸었다.27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의 윌리엄 앨서프 판사는 이날 트럼프 행정부의 인사관리처(OPM)에 앞서 각 연방 기관에 해고 대상 수습직원을 선별하도록 한 지시를 철회하라고 명령했다.앨서프 판사는 “OPM은 역사상 어떤 법령을 따른다 해도 연방 기관 직원들을 직접 고용하거나 해고할 권한이 없다”고 판단했다.앨서프 판사는 대규모 공무원 해고가 국립공원과 과학 연구, 퇴역군인을 위한 서비스 등을 크게 줄여 광범위한 피해를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수습직원들은 우리 정부의 생명줄이다. 그들은 낮은 직급으로 들어와 차차 경력을 쌓아 올라가는데, 그것이 바로 우리가 스스로를 새롭게 하는 방식”이라고 말했다.앨서프 판사는 민주당 소속이었던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임명한 연방 판사다.앞서 정부효율부(DOGE)가 장악한 OPM은 2주 전 각 연방 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