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경기 ‘도곡동 강쌤’으로 불리는 요리연구가 강현영씨는 전통음식 쿠킹 클래스(@annes_cooking)를 운영하고 있다.
북한이 20일 호주가 미국으로부터 핵추진 잠수함을 도입하는 것을 두고 “미국을 주축으로 하는 또 하나의 핵동맹의 본격적인 가동”이라고 밝혔다. 미국과 동맹국들의 핵 위협을 부각함으로써 북·러 군사협력의 정당성과 북·중·러 연대 필요성을 우회적으로 피력했다는 해석이 나온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논평에서 “가뜩이나 불안정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정치 군사적 환경을 더욱 악화로 몰아가려는 위험천만한 기도”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미국·영국·호주는 2021년 안보동맹인 ‘오커스’(AUKUS)를 출범하면서 미국이 호주에 핵추진 잠수함을 제공키로 했다. 최근 호주 언론은 호주가 핵추진 잠수함 도입에 필요한 30억달러 가운데 처음으로 5억달러를 미국에 지급했다고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미국이 그간 “핵동맹 조작(추진) 책동에 골몰해 왔다”라며 이런 움직임의 하나가 오커스라고 주장했다. 통신은 한·미가 지난해 7월 ‘핵억제 핵작전 지침’을 마련하고, 미국이 일본에 핵 역량을 포...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 등을 수사하는 ‘명태균 특검법’이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기업 이사의 주주에 대한 충실 의무를 규정한 상법 개정안도 함께 통과됐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한 상황에서 야당이 핵심 쟁점 법안 처리 속도를 높이고 있다.국회 법사위는 이날 법안심사1소위원회를 열어 명태균 특검법안과 상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상법 개정안 처리에 반대하며 표결하지 않고 퇴장하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상법 개정안에 이어 명태균 특검법안을 단독 처리했다.소위원장인 박범계 민주당 의원은 “특검법이 수사 대상으로 삼은 부분에 창원지검은 수사할 의지가 없었다는 점에서 특검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라고 했다.명태균 특검법은 명씨가 윤 대통령 부부와의 친분을 이용해 각종 선거에서 불법 공천거래·여론조사를 벌이고 국가 주요 정책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특별검사가 수사하도록 한다.민주당의 ‘속도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