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킹 경기 양평군 경의중앙선 용문역에서 에스컬레이터 이용 중 넘어짐 사고가 발생해 13명이 부상을 당했다.15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16분쯤 용문역 1번 출구 쪽 상행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있던 승객들이 아래로 넘어졌다. 이 사고는 승객 중 한 명이 에스컬레이터 위에서 넘어지자 뒤에 있던 승객들이 연이어 밀려 넘어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부상자 중 1명은 갈비뼈 골절 등 중상을, 12명은 경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증언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서울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 참여자들이 충돌하며 서울대 교내가 아수라장이 됐다.15일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대 관악캠퍼스 아크로 광장에서 윤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가 동시에 열리며 집회 참여자들 간의 충돌이 벌어졌다.‘윤석열 퇴진! 쿠데타 옹호세력 규탄! 서울대 공동행동 준비팀‘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윤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회견에는 70여명의 서울대 재학생·졸업생과 시민들이 참여했다. 재학생 이시헌씨는 “지금 학생과 국민들은 하루빨리 이 쿠데타를 일으킨 윤석열이 처벌되고 파면되기를 바라고 있다”며 “그런 우리의 의도를 왜곡하는 극우세력의 난동에 가만히 있을 수만은 없다고 생각해서 회견을 급하게 열었다”고 말했다.이들이 기자회견을 하는 동안 탄핵 반대 집회 참가자들은 “부끄럽지도 않냐”며 회견을 하는 이들을 향해 소리쳤다.이어서 오후 5시 탄핵반대서울대인연대·서울대 트루스포럼 등이 같은 장소에서 탄핵 반대 집회를 열 예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