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음주운전변호사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달 국내 증시에서 7000억원 가까이 팔며 6개월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1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1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를 보면, 외국인은 지난달 국내 상장주식 6870억원을 순매도했다. 6개월 연속 순매도다. 다만 직전 달인 12월(3조6480억원)보다는 순매도 금액이 크게 줄었다.외국인은 지난달 유가증권시장에서 2730억원어치를, 코스닥시장에서는 4140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국가별로는 영국(-1조5000억원), 노르웨이(-9000억원) 등에서 순매도에 나선 반면 미국(2조6000억원), 중국(8000억원) 등은 순매수를 기록했다.1월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 중인 국내 상장주식 규모는 707조8000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26.9%를 차지했다.채권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가 상장채권 1조6600억원을 순회수하며 전달에 이어 2개월 연속 순회수를 기록했다. 상장채권 2조3170억원을 순매수하고, 3조9770억원을 만기상환 받은...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는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구속 전까지 쓴 수첩에 관심이 쏠린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70쪽 분량의 수첩에는 정치권·언론계·민주노총·전국교직원노동조합·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어용판사’ 등이 ‘1차 수집’ 대상 500여명에 포함됐다. ‘A급 수거 대상’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등이 적혀 있다. ‘유창훈’이라는 이름도 있는데, 2023년 이재명 대표 구속영장을 기각한 판사로 보인다. ‘A급 수거 대상 처리 방안’으로 ‘이송 중 사고’ ‘실미도 등 무인도와 GOP, 민통선 이북에 수용한 뒤 자체 사고 처리’ ‘GOP상에서 수용시설에 화재·폭파’ ‘외부 침투 후 일처리 사살, 수류탄 등’ ‘확인 사살 필요’ 같은 살해를 암시하는 표현이 적혔다. ‘외부(중국) 용역업체’나 ‘북한’을 활용하는 방안도 적혔다. 북한과 비공...
학교에서 근무 중 김하늘양(8)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40대 교사 A씨는 인사기록을 통해서는 특이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 휴직 당시 의사소견과 근무기록을 보면 휴직 2개월여 전부터 우울 증상이 심해져 병가를 내고 거의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13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이 대전시교육청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A씨는 1999년 교직에 입문해 학교 6곳에서 근무했다. 사건이 발생한 대전 서구 모 초등학교로 전보되기 전까지 첫 부임지를 제외한 4곳에서는 모두 정기인사로 학교를 옮겼다.A씨가 교직 생활을 하는 동안 교육지원청에 그에 대한 민원이 제기되거나, 징계를 받는 등 특이사항은 없었다. A씨는 교육장 표창과 상장 등 포상을 9차례 받았다. 인사기록으로 보면 이번 학교로 전보되기 전까진 특이점을 확인하기 어려운 셈이다.근무기록상 특이점이 보이는 것은 지난해 하반기부터다. 7~9월 4차례 조퇴를 했고, 10월7일 처음 병가를 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