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플리카쇼핑몰 ‘오마주’는 주말에 볼 만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를 추천하는 코너입니다. 매주 토요일 오전 찾아옵니다.식사 후 ‘애사비(애플 사이다 비니거)’ 한 잔. 지난해 가장 유행한 음료 중 하나는 아마 애사비일 것입니다. 밥을 먹고 사과식초를 희석한 물을 한 잔 마시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돼 살이 빠진다는 소문 때문이죠.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요즘도 하루 한 잔 애사비를 챙겨먹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식초를 물에 타 먹는게 귀찮은 사람들을 위해 알약이나 젤리 형태로 된 애사비까지 나와서 잘 팔리고 있는 것을 보면, 확실히 유행은 유행입니다.실제 애사비가 건강에 도움이 될까요. 다이어트 효과에 대해서는 더 연구가 필요한 것 같지만, 적당량을 적당한 방법으로 섭취하면 혈당 조절에는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혈당 조절을 위한 보조제를 넘어 아예 애사비만으로 암 같은 질병까지 다 치유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면 어떨까요. ‘건강한 식생활’을 하는 것으로 ...
우크라이나를 찾은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양국 간 광물협정이 전후 우크라이나의 ‘안보 보호막’(security shield)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번주 안으로 미국과 광물협정을 체결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베선트 장관은 1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2기 정부 각료 가운데 처음으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방문해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담했다. 그의 이번 방문은 미국의 군사 지원에 상응하는 대가로 희토류 등 우크라이나의 핵심 광물 자원을 받으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구상에 따른 것이다.베선트 장관은 회담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번 광물협정이 “트럼프 대통령이 구상하는 더 큰 평화 협정의 일부”라며 “우크라이나 정부 및 국민들과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의 경제적 투자를 늘림으로써 이 분쟁이 끝난 이후에도 모든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장기적인 안보 보호막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이 광물 협정 초안을 제...
이틀 연속 완벽했다. 경기를 마치고 밝은 표정으로 공동취재구역에서 인터뷰 하던 김채연(19·수리고)은 현장의 TV 모니터로 마지막 선수, 세계 최강자의 점수를 확인했다. 대역전극, 금메달을 확인한 김채연은 환하게 웃었다.‘피겨 신성’ 김채연이 하얼빈에서 금빛 날개를 펼쳤다.김채연은 13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아이스트레이닝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여자 피겨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9.07점, 예술점수(PCS) 68.49점을 합해 147.56점을 받았다.전날 열린 쇼트프로그램에서 71.88점으로 2위였던 김채연은 쇼트와 프리스케이팅 점수를 더해 총점 219.44점으로 최종 1위를 기록했다. 김채연은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역대 쇼트와 프리, 종합 최고점을 모두 경신했다.여자 피겨 세계 최강자로 꼽히는 일본의 사카모토 카오리를 극적으로 제쳤다. 사카모토는 쇼트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이날 프리스케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