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형사변호사 15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한 대규모 찬성과 반대 집회가 동시에 열린 광주 동구 금남로 현장에서 경찰이 차벽과 바리케이드를 세우는 등 양측 집회 참석자 간 충돌에 대비하고 있다.이날 경찰은 두 집회가 열리는 금남로 일대에 차벽과 바리케이트로 이중의 벽을 세웠다. 두 집회 장소가 불과 100m 떨어진 점을 감안해 만일의 충돌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경찰은 두 집회 장소를 넘나들 수 있는 인도 옆에도 승합차량 등을 주차해 최소한의 인원만 드나들 수 있도록 통제하고 있다.광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보수 성향 개신교 단체인 ‘세이브코리아’는 이날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금남로4가역 일대에서 윤 대통령의 계엄을 옹호하고 탄핵을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집회에는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 등 최소 1만명이 참석한다. 광주에서 개최된 역대 보수 집회 가운데 가장 많은 인원이다.전국 각지에서 대절 버스 등을 타고 찾아온 참석자들은 태극기와 성조기 등을 들고 5·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