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자픽 ‘1섬 1정원’ 정책, 올해 꽃축제만 28개전남 신안군이 일정 면적 이상의 개인정원을 가꾸는 주민들에게 상·하수도 요금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신안군은 12일 “개인정원을 가꾸는 주민들에게 상·하수도 요금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신안군은 33㎡ 이상의 정원을 만든 주민들에게는 상·하수도 요금의 20%, 66㎡ 이상 정원을 가꾸면 요금의 30%를 감면해 주고 있다.지난해 요금 감면 혜택을 받은 주민은 129명에 이른다. 개인정원 등록 신청은 각 읍·면 사무소에서 가능하다. 군은 개인정원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정원을 만든 주민들에게 명패를 제작해 주기도 했다.군은 주민들이 참여하는 생활 속 녹색공간 조성을 위해 개인정원 조성을 유도하고 있다. 신안군은 ‘1섬 1정원’, ‘사계절 꽃피는 섬’을 목표로 다양한 정원을 만들고 있다. 신안군 12개 읍·면에서는 올해 사계절 28개의 꽃 축제가 열린다.신안군은 도초도에 수국공원을 만들고 팽나무...
고용노동부가 MBC 기상캐스터였던 고 오요안나씨 사건과 관련해 진행 중인 특별근로감독에서 오씨를 근로기준법상 노동자로 판단할지 주목된다. MBC와 프리랜서 계약을 맺은 오씨가 노동자로 인정되면 근로기준법상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조항이 적용되고 산재가 인정될 수 있는 길이 열리기 때문이다.대법원은 그간 프리랜서 PD·방송작가·아나운서 등의 업무는 프로그램 제작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정규직 노동자와 유기적으로 결합되는 것이기 때문에 독립된 업무로 위탁할 수 있는 성격은 아니라고 판단해왔다. 광주MBC와 프리랜서 계약을 맺은 아나운서 김동우씨(가명)가 2022년 전남지방노동위원회에서 노동자성을 인정받은 이유도 김씨 업무가 PD나 진행자 등 스태프와 유기적으로 결합돼 있다는 점 때문이었다.오씨는 지난해 7월 기상캐스터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서 괴롭힘 가해자로 지목된 A씨로부터 강우량 수치 반영을 잘못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기상캐스터 B씨는 “국장님이 이미 검토해주신 내...
22서경호 선원 5명 실종…해상 수색도전남 여수 거문도 해역에서 침몰한 제22서경호 실종자를 찾기 위해 해경 수중 수색대원이 처음으로 투입됐다.여수해양경찰서는 14일 “서경호 실종 선원을 찾기 위해 해경 수중 수색대원을 처음으로 투입했다”고 밝혔다. 해경 중앙해양특수구조단은 이날 오전부터 서경호가 침몰해 있는 지역에 잠수사용 가이드라인을 설치했다.오전 9시8분쯤 수중 수색대원 2명이 수심 30m까지 수중수색을 진행했지만 실종자나 그물, 부유물 등은 발견하지 못했다. 수중 시야는 1∼1.5m 정도였다. 오전 10시33분쯤에는 대원 2명이 수심 60m까지 수중 수색을 했지만 역시 실종자 등을 발견하지 못했다.해경은 수심 30m까지는 스쿠버 잠수로 수심 60m까지는 테크니컬 잠수로 수중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서경호 선체는 해경의 사이드 스캔 소나(Side Scan Sonar· 측면주사음향측심기)를 통해 이보다 20m나 더 깊은 해저 82.8m 지점에 있는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