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일러스트 전기차 배터리의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주기를 정부가 관리하는 ‘이력 관리제’가 이달부터 시행된다. 모든 전기차 배터리에는 차량과 별도의 개별 식별번호가 부여된다. 배터리 안전성 인증 주체도 배터리 제작사에서 정부로 넘어간다.국토교통부는 ‘자동차 관리법’ 개정에 따라 이달부터 이 같은 내용의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 및 이력관리제를 전면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배터리 안전성 인증제는 제작사가 스스로 안전성을 인증하던 ‘자기인증’ 방식에서 벗어나 배터리가 전기차에 탑재 및 판매하기 전까지 정부가 직접 시험을 거쳐 안전성을 인증하는 제도다.이에 따라 앞으로 배터리를 제외한 전기차는 제작사가 안전성 시험을 실시하고, 배터리는 정부가 별도로 안전성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이분화된다. 안전성 검증을 통과하면 인증서를 받게 된다. 만약 배터리가 인증받은 내용과 동일하게 제작되지 않은 사실이 적발될 경우 정부는 제작사에 시정명령을 내리는 등 처벌도 강화된다.배터리 ...
매일 음주로 가족들도 외면■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MBC 오후 10시45분) = ‘절망 부부’ 두 번째 이야기가 방영된다. 남편은 매일 술을 마신다. 가족들은 그가 음주 후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모습을 외면한다. 아내는 과거 가정을 지키기 위해 남편의 알코올 중독, 폭행, 외도 등을 참아냈지만 이제는 남편에 대한 기대가 없다고 말한다. 오은영 박사는 “남편분은 평생 자기 자신과 술만 사랑한 것”이라고 일침을 가한다.“삶이 힘들 땐 자코파네로”■세계테마기행(EBS1 오후 8시40분) = 폴란드의 자코파네는 현지인들에게 “삶이 힘들 땐 자코파네로”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휴양지 그 이상의 특별한 장소이다. 자코파네에 머무는 모든 관광객이 모인다는 크루포브키 거리에서 전통 치즈를 맛보며 여행을 시작한다. 이후 자코파네의 겨울 풍경을 온전히 즐기기 위해 타트라산맥에 자리한 ‘현실판 겨울왕국’ 모르스키에 오코 호수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