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이혼변호사 서울 예술의전당이 ‘내란수괴’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전직 대통령 전두환씨의 휘호석을 철거했다.13일 이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예술의전당은 지난해 국정감사 직후 내부 간부회의를 거쳐 전씨 휘호석 철거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고, 지난달 21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업무협의를 거쳐 지난 10일 전씨의 휘호석을 철거했다. 이기헌 의원은 지난 12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을 방문해 철거 현장을 돌아봤다.전씨 휘호석은 1988년 2월15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과 국립중앙도서관, 대한민국학술원에 설치됐다. 전씨의 휘호석을 둘러싼 논란은 전씨가 1997년 반란수괴·살인·뇌물수수죄 등으로 대법원에서 유죄 확정판결을 받으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행정박물(공공기관에서 생산한 행정·역사·문화·예술적 가치를 지니는 영구기록물)로서 가치를 상실해 철거해야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렸다.학술원은 2020년 10월 휘호석을 철거했고 예술의전당은 존치했다. 당시 예술의전당 측은 ‘문화예술의 ...
대구시는 지역 투자기업의 조기 정착을 돕는 ‘원스톱기업지원체계’를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대구시는 투자협약을 맺은 후 준공 단계까지 겪는 어려움을 선제적으로 파악 및 해결하는 지원체계를 제도화한다. 건축 인·허가 처리기간을 대폭 단축해 조기 착공이 가능하도록 ‘투자 걸림돌’을 제거, 지역 유치기업의 원활한 사업 진행을 돕겠다는 게 대구시의 구상이다.시는 부대토목공사와 장애인 편의시설 등 분야에서 사업 절차가 매끄럽지 못하거나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사례가 종종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원스톱기업투자센터와 인·허가 관련 부서가 협업해 행정절차에서 예상되는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게 밀착 지원한다.절차별 준수사항을 체크리스트로 만들어 작성 및 제공하도록 하고, 관련 단체 등과도 논의할 수 있도록 별도의 시스템을 만든다.지난해 대구시는 기업현장에 대한 방문상담을 통해 161건의 어려움을 해결했다. 또 ‘애로해결 및 규제개선 합동간담회’와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 등 다양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