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단기유학 헌법 거부, 폭력 조장·묵인 등최근 행보 극단주의 지표 부합전광훈과 연계, 극우 최종 단계정치학계 “게이트키퍼 회복을”국민의힘은 극우정당으로 향하고 있을까. 국민의힘은 부인하지만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여당의 극우화를 경계하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정치학자들은 여당의 행보를 우려하며 “전광훈 목사 측과의 연계가 극우화의 마지막 단계”라고 밝혔다. 정당이 극단 세력을 배제하는 ‘게이트키퍼’ 역할을 회복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경향신문은 9일 하버드대 정치학 교수 스티븐 레비츠키와 대니얼 지블랫이 소개한 극단주의 지표와 국내 정치학자들의 분석을 토대로 국민의힘의 극우화를 규정할 수 있는지 짚어봤다.레비츠키 교수 등은 2018년 출간한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에서 ‘전제주의 행동을 가리키는 4가지 신호’를 말했다. 헌법·선거제 등 민주주의 규범에 대한 거부, 폭력에 대한 조장이나 묵인, 정치 경쟁자에 대한 부정, 언론·...
성우 겸 배우 최병학씨가 지난 8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85세.1940년 경북 예천에서 태어난 고인은 1961년 한국방송(현재 EBS)을 거쳐 1965년 MBC 성우극회 2기로 입사했다.외화 <하버드대학의 공부벌레들>의 킹스필드 교수의 목소리를 연기했으며, 애니메이션 <마징가 Z> <울트라 탐험대> 등에서도 목소리 연기를 했다. 1992년 제19회 한국방송대상 남자성우상을 받았다.배우로도 활동했다. 드라마 <제3공화국> <사랑과 야망> <억새풀> <사랑과 전쟁> 등에 출연했다.빈소는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1일 오전 7시1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