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õ�Ͽ����ϴ�. 가정이나 일터가 아닌, 속내 털어놓고 위안받을 수 있는 ‘해방 공간’이 필요현대 도시엔 돈 내고 먹고 마실 곳은 있어도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는 곳은 드물어‘공간’의 가치는 그곳에 생명력·다양성을 불어넣어주는 ‘사람·소통’이 좌우“우리 세대는 ‘제3의 장소’가 없어서 정말 우울해요.”과거 틱톡에서 ‘제3의 장소’를 간절하게 원하는 한 미국 20대 청년의 영상이 인기를 끌었습니다.제3의 장소(The Third Place)란, 미국의 도시사회학자 레이 올든버그가 제시한 개념인데요. 제1의 장소(가정), 제2의 장소(일터) 외에도 가볍게 동네에서 부담 없이 사람들과 어울리며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를 뜻합니다. 오늘날 이런 장소는 거의 사라졌죠.그런데 저는 이 틱톡 영상 그 자체보다도, 정작 이 영상에 달려 있던 다소 의외의 댓글, 반응들에 깜짝 놀랐습니다. 얼핏 “이게 다 스마트폰 때문이다! 요새 애들은 서로 대화도 하지 않아,...
고기동 산불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25일 “현재까지 산불영향구역은 약 1만4694㏊로 피해면적이 커졌고, 1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며 “3300명 이상의 주민이 임시 대피소에 머무르고 있다”고 밝혔다.고기동 중대본부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강풍과 건조한 날씨, 연무 등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진화작업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장기화하는 대형산불을 최대한 신속하게 진화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범정부 차원에서 총력 대응하고 있다”며 “오늘은 헬기 110대, 인력 6700여 명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산불 진화에 집중하고 산불이 민가로 확산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산불은 경남 산청·하동, 경북 의성, 울산 울주, 경남 김해 등 4곳에서 진행 중이다. 평균 진화율은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