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ε������Ͽ���ϴ�. 경북대·고려대·연세대 의대가 지난 21일 등록을 마감한 데 이어 24일부터 일주일 사이 20개 이상 의대가 1학기 등록을 마무리한다. 연세대·고려대 의대에서 재학생 중 절반 안팎이 등록한 사실이 알려지자 의대생들 사이에 ‘미등록 인증’을 요구하기도 했다. 대학가 안팎에서 1년 넘게 이어진 의대생 미복귀가 정당성을 잃었다는 여론이 점차 커지면서 무리한 증원 정책에 대한 항의로 명분을 쌓았던 동맹휴학 동력이 사라져간다는 분석이 나왔다.23일 취재를 종합하면, 24일 건양대를 시작으로 의대 등록 마감이 이어진다. 동국대·부산대·서울대·이화여대 의대는 27일까지 1학기 등록을 받는다. 28일에는 가톨릭대·강원대·경희대·인하대·전남대·조선대·충남대 의대가 등록을 마감한다. 을지대 의대는 30일까지 복학 신청을 받는다. 가톨릭관동대·건국대·단국대·아주대·충북대·한양대는 31일을 의대생들의 등록 마감일로 정했다.의대를 둔 40개 대학이 오는 28일을 의대생 복귀의 데...
정부가 1945년 폭침으로 침몰한 우키시마호 승선자 명부 22건을 일본 정부로부터 추가 확보했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가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명부 자료를 모두 입수하게 됐다. 한국인 피해자 진상규명과 위로금 지급을 위한 검토 작업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외교부는 21일 “일본 정부와 협의를 거쳐 이날 우키시마호 승선자 명부 관련 자료 22건을 추가로 제공 받았다”며 “이번 추가 입수를 계기로 일본 정부가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승선자 명부 관련 자료 75건을 모두 제공받았다”고 밝혔다.일본 정부의 명부 추가 제공은 오는 22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한·중·일 외교장관회의와 이를 계기로 개최될 한·일 외교장관회담을 앞두고 이뤄졌다.앞서 정부는 지난해 9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각각 19건과 34건의 우키시마호 승선자 명부 자료를 확보했다.해군 수송선인 우키시마호는 해방 직후인 1945년 8월22일 일제에 강제동원된 한국인들을 태우고 일본 아오모리현을 출발해...
21일 낮 최고기온이 20도 내외로 오르며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동해안을 중심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기상청은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0~9도, 낮 기온은 13~22도로 전날보다 따뜻하겠다고 예보했다. 일교차가 15도 가까이 나고, 특히 경상권 내륙은 기온이 20도 안팎으로 오르내리겠다. 기상청은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서울과 대전 7도, 대구와 광주 6도, 부산 8도로 시작해 낮 기온은 서울 17도, 대전 20도, 광주 19도, 대구 22도, 부산 18도로 올라 평년보다 따뜻하겠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보다 3~10도가량 높겠다.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제주도 남쪽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과 따뜻한 남서풍의 영향으로 오전에는 낮은 구름이 끼겠다. 기온이 오르면서 오후에는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특히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산지, 경북 북부동해안에는 순간풍속 시속 7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