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짭 국제사법재판소(ICJ) 신임 소장에 역대 두 번째로 일본인 재판관이 선출됐다. 지난해 선출된 아카네 도모코 국제형사재판소(ICC) 재판관에 이어 국제 사법 무대에서 일본의 위상이 재확인됐다는 평가가 나온다.ICJ는 3일(현지시간) 이와사와 유지 재판관(70·사진)이 신임 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이와사와 소장은 도쿄대 국제법 교수, 유엔 자유권규약 위원장을 거쳐 2018년 6월부터 ICJ 재판관을 지냈다.이번 소장 선출은 나와프 살람 전 소장이 지난 1월 레바논 신임 총리로 지명되면서 사임한 데 따른 것이다. 원칙상 ICJ 소장 임기는 3년이다. 이와사와 소장은 살람 전 소장의 남은 임기인 2027년 2월까지 약 2년간 ICJ를 이끌게 된다.ICJ 소장은 상징적 역할이 더 크지만 판결에서 재판관 의견이 동률일 경우 최종 결정권을 갖는다고 로이터통신은 설명했다.일본인 재판관이 ICJ 소장이 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20...
“임산부는 대기 없이 여권 신청을 곧바로 할 수 있습니다”인천시는 장시간 대기가 어려운 임산부를 위해 4일부터 ‘임산부 여권 민원처리 우선창구’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임산부는 번호표 순번에 관계없이 우선 여권을 신청하거나 받을 수 있다.인천시는 민원실을 방문한 임산부가 우선 창구 운영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안내판과 홍보 배너를 설치하고, 안내 도우미 교육도 완료했다.인천시는 이번 임산부 우선 창구 운영을 통해 초저출산 시대에 임산부가 존경과 배려의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손혜원 인천시 시민봉사과장은 “여권 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인천시청을 찾는 임산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분위기가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인천시는 평일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토요일 오전 9시~12시까지 여권 업무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