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phonetechtop.co.kr/ 민항기 49편이 긴급히 항로를 변경하게 만든 중국군의 호주 인근 해상 군사훈련과 관련해 주호주 중국대사가 “사과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샤오첸 주호주 중국대사는 28일 호주 ABC방송 인터뷰에서 중국군이 지난주 사전에 제대로 통보하지 않고 호주 근해에서 군사훈련을 했다는 지적과 관련해 “중국 측이 미안하게 생각하거나 사과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중국 인민해방군 해군은 지난 21~22일 호주와 뉴질랜드 사이 태즈먼해 공해상에서 실탄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중국 해군이 남태평양에 나타난 것은 이례적 일이다.유도미사일 순양함 쭌이함, 호위함 헝양함, 종합보급함 웨이산후함이 호주 해안에서 약 150해리(약 278㎞) 떨어진 해역을 항해했다. 이 해역은 호주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 해당한다.이 훈련 때문에 이미 비행 중이던 항공기를 포함해 49편의 민항기가 항로를 긴급하게 변경했다. 훈련이 이미 시작된 뒤에야 사실을 전달받은 항공사도 있었다. 공해에서 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