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TOP 28일 오후 8시35분쯤 강원 홍천군 서면 어유포리에서 산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진화차 18대와 인력 53명을 투입해 1시간 만인 오후 9시35분쯤 진화를 완료했다.당시 산불이 난 곳에는 초속 0.5m의 약한 바람이 불었다. 현재 강원 영서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영동에는 건조경보가 발효 중이다. 산림청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한편 산림청은 지난 23일 강원지역의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관심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강원에서는 지난 22일 오후 3시14분쯤 춘천시 신북읍 지내리 야산에서 불이 나 약 1시간 만에 진화됐다. 지난 21일에는 정선군 여량면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 30㏊를 태웠고 같은날 강릉시 구정면 제비지 철봉산에도 불이 나는 등 지역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르고 있다.
12년 만에 열리는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축구인들의 선택은 과연 누굴까.제55대 대한축구협회(KFA) 회장 선거가 26일 열린다. 선거인단은 192명이다. 시도협회 회장 17명, K리그 1부리그 구단 대표이사 12명, 전국연맹 회장 5명 등 총 34명이 당연직 대의원이다. 선거인 추첨을 통해 선발된 선수, 지도자, 심판 등 회원들도 표를 행사한다. 1차 투표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다. 유효 투표 과반을 얻은 후보가 당선된다.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1차 투표 1~2위 간 결선투표가 진행된다. 결선투표에선 다득표를 한 후보가 당선된다.4선 도전에 나선 정몽규 현 회장이 기호 1번이다. 신문선 교수가 2번, 허정무 전 감독이 3번이다. 대체로 정 후보가 유력하다는 분석이다. 지난 2년 잇단 실정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정 후보는 바짝 긴장한 채 선거운동을 벌였다. 선거운동 개시일부터 현장을 누비며 선거인단을 1대1로 모두 만나는 데 주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