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상담 특허청이 올해 수출 도전기업 100여곳을 선정해 해외 지식재산권 분쟁 위험에 대비한 종합 컨설팅을 제공하고,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해 전 세계 주요 온라인 플랫폼을 대상으로 위조상품 유통 단속에 나선다.특허청은 올해 모두 250억원을 투입해 수출기업 지식재산권 분쟁 대응 컨설팅과 해외 위조상품 모니터링 등 해외 지식재산 보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수출 기업의 지식재산권을 보호하고 해외 경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수출기업 지식재산권 분쟁 대응 컨설팅은 해외 진출을 추진하는 기업 100여곳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수출 시 해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식재산권 분쟁 위험을 사전 진단하고, 위험 요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수출 실적이 없거나 수출액이 10만달러 미만인 중소·중견기업 중 정부로부터 수출 판로 지원을 받은 기업이 대상이다.이와 별개로 25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특허분쟁 대응전략 지원사업도...
‘출산장려금 1억원’ 등 파격적 출산 장려책을 내놓은 부영그룹의 이중근 회장이 정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출산위)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부영그룹은 주형환 저출산위 부위원장이 부영그룹 본사를 방문해 이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했다고 27일 밝혔다. 저출산위는 “출산장려금 제도로 저출생 추세 반전에 기여했다”고 공로를 설명했다.부영그룹은 지난해 직원 자녀 출생 시 아이 한 명 당 1억원을 지급하는 파격적 ‘출산장려금 제도’를 내놨다. 지난해 2021~2023년 출생한 직원 자녀 70명에게 총 70억원을 지급했고, 올해도 지난해 출생한 직원 자녀들에게 28억원을 지급해 출산장려금 지급액이 약 100억원에 달한다.이 회장은 출산장려금 제도 신설 때 출산장려금 기부 면세 제도 방안도 제시했다. 정부와 국회는 이를 받아들여 기업 출산장려금에 대해서는 전액 비과세하는 내용으로 세법을 개정한 바 있다. 이 회장은 또 지난해 대한노인회장으로 취임해 노인 연령을 ‘75세 이상’으로 상향 조...
러시아 쿠르스크 전선에 투입된 북한군 일부가 집단으로 투항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쿠르스크에 포위된 북한군을 구출하려는 러시아군의 작전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보급이 끊긴 북한 병사들이 한계에 몰리게 됐다는 것이다.2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유로마이단프레스는 전날 러시아군이 탱크와 보병을 동원해 우크라이나군의 포위망을 무너뜨리려 했지만 실패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애초 북한군이 고립된 작은 마을인 니콜스케에 물자를 보급하려 했지만 우크라이나군에 막혔다. 러시아군은 이후 마을 남·북 쪽의 우크라이나 포위망을 동시에 공격해 북한 병사들을 탈출시키는 것으로 작전을 변경했다.러시아군과 북한군으로 편성된 남쪽의 침투 부대는 야간에 숲으로 이동한 뒤 우크라이나군을 기습해 근접 전투를 벌일 계획이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무인기(드론) 부대는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해 숲속으로 이동하는 러시아군과 북한군을 탐지했다. 드론 부대에서 좌표를 전달받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