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성범죄변호사 대구염색산업단지(염색산단) 내 하수관로에 폐수를 무단 방류한 업체 2곳이 적발됐다. 이 하수관로에 공장폐수가 방류된 것은 올해 들어서만 네 번째다.대구시는 서구청·대구지방환경청과 ‘염색산단 폐수 방류 사고 합동조사’를 벌인 결과 업체 2곳을 물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행정 처분할 방침이라고 28일 밝혔다.적발된 업체는 각각 폐수 염료 제조·배합실에서 배출된 폐수가 하수관로로 흘러가도록 하거나 폐수 운영일지를 작성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단은 염색산단 내 주요 우수·오수 맨홀을 개방해 폐수를 무단 방류하는 지점을 역추적하며 의심 사업장을 특정한 뒤 추적제를 투입하는 방식을 사용했다.염색산단 내 하수관로에는 지난달 8일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모두 4차례 폐수가 유출됐다. 최초 보랏빛을 띤 폐수가 유출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된 이후 지난 24일에는 붉은색의 폐수가 유출되는 장면이 포착됐다.하루 뒤인 지난 25일에는 검은빛을 띠는 폐수가 흘러나왔고 27일에도 같은 색깔...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마약범죄수사대는 25일 허위 난민 신청을 알선한 인도인 브로커 2명을 구속하고, 소재 파악된 허위 난민 신청자 8명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브로커 A씨와 B씨는 2023년 12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인도 현지와 국내에서 난민 신청을 요청한 인도인 8명에게 건당 300~1000달러를 받은 뒤 고시원 입실원서와 난민신청서를 허위로 작성해 관할 출입국 사무소에 신청을 알선한 혐의를 받는다. 허위 난민 신청자 8명에게는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가 적용된다.브로커들은 한 달 치 고시원 사용료를 결제해 받은 입실원서를 신청자들에게 줬지만 실제로 해당 고시원에 체류시키지는 않았다. 또 남편의 학대·정치단체(인도공화당 등)로부터 피습·힌두교 아닌 종교로의 개종에 따른 피습 등의 허위 난민 사유를 제공해 신청서에 작성하도록 했다. 신청자들은 국내 취업을 목적으로 관광 비자(C-1)로 입국한 후 허위 난민 신청(G-1)을 통해 체류자격을 연장했다.이들은 난...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축하 공연을 한다. K팝 가수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공연하는 건 리사가 최초다.아카데미 시상식 주최 측이 24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리사는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 축하 무대에 선다. 아카데미상은 미국 최대 영화상이다.리사는 미국 래퍼 도자 캣(Doja Cat), 영국 싱어송라이터 레이(Raye)와 함께 공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리사는 이달 초 도자 캣, 레이와 협업한 신곡 ‘본 어게인(Born Again)’을 발표했다. 세 사람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신곡 라이브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은 다음달 2일 열린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리사 외에 세계적인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 신시아 에리보, 래퍼 퀸 라티파 등도 공연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