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패키지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최근 설악동 일원과 저지대 탐방로에서 ‘복수초’가 잇따라 꽃망울을 터트린 모습이 관찰됐다고 26일 밝혔다.설악산 주변에 핀 복수초는 오는 3월 말까지 관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복수초(Adonis amurensis)는 봄의 시작을 알리는 대표적인 꽃이다.산지 숲속의 돌이 많은 곳에 무리 지어 자라는 식물이다.꽃은 노란색으로 줄기 끝에서 위로 한 개씩 판다.꽃받침은 자주색으로 길이가 거의 꽃잎과 비슷한 점이 특징이다.박용환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복수초를 시작으로 저지대 탐방로 주변에서 노루귀, 변산바람꽃 등 다양한 야생화가 꽃을 피우고 있다”며 “생태 자원 보존을 위해 탐방로를 벗어나지 않도록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내 비명(태균)계 주자들의 연대론이 뜨고 있다. ‘명태균 리스크’로부터 자유로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왼쪽 사진), 유승민 전 의원(가운데), 안철수 의원(오른쪽)이 힘을 합쳐야 한다는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파라는 이유로 수세에 몰렸던 이들이 ‘구태정치 일소’를 명분으로 역공을 펼 경우 대선 경선 판도를 뒤흔들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유 전 의원은 24일 SBS 라디오에 출연해 한 전 대표와의 협력 가능성에 대해 “열려 있는 가능성”이라고 밝혔다. 그는 “서로 대화를 할 기회가 있으면 대화해보겠다”며 “나라와 당이 제일 위기에 있으니까 그런 걸 위해 협력할 일이 있는지 (논의하는 건) 추후 열려 있는 가능성”이라고 말했다.한 전 대표와 안 의원의 연대 가능성도 제기된다. 친한동훈(친한)계인 신지호 전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은 이날 ‘채널A’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안 의원과 한 전 대표는) 유사점이 꽤 있다. 시대교체, 국민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