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휴전협상 1단계 만료일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25일(현지시간) 양측의 인질·수감자 교환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다. 이로써 지난달 19일 시작된 1단계 휴전의 합의사항이 모두 완료됐지만, 2단계 전환이나 1단계 휴전 연장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관측이 나온다.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이스라엘 인질 시신 4구와 팔레스타인 수감자 600여명을 교환하는 데 합의했다고 AP·로이터통신 등이 이날 보도했다. 이번 교환은 협상 1단계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합의사항으로, 이로써 양측이 합의한 규모의 인질·수감자 교환이 모두 이뤄지게 됐다.다음달 1일로 협상 1단계 기한이 만료되지만, 2단계로의 진전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가자지구에서 하마스 비무장화’ ‘이스라엘군 완전 철수’ 등 양측이 당장 이행하기 어려운 쟁점들이 협의 대상이기 때문이다.외신은 이스라엘이 1단계 연장을 바라고 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샤렌 하스...
대전시가 청년임대주택을 2030년까지 2만가구 규모로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대전시는 “2030년까지 ‘대전형 청년주택’ 2만가구 공급을 목표로 낭월·갑천·월평·원도심 등의 청년주택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대전시는 청년·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2022년부터 대전형 청년주택 사업을 도입했다. 지금까지 모두 6306가구가 공급됐다. 공급 확대안에 따르면 1차로 내년까지 1만가구를 공급한 뒤 2030년까지 2만가구 공급을 마치게 된다.올해는 오는 5월 준공을 목표로 동구 낭월동에 162가구 규모의 청년임대주택이 건설 중이다.2028년에는 서구 갑천 4블록에 1195가구 규모의 청년임대주택이 들어선다. 갑천 임대주택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국토교통부와 함께 추진하는 ‘지역제안형 공공임대주택’이다. 전체의 80% 이상을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한다. 올해 민간사업자를 공모해 내년 상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NH농협은행이 네이버페이와 ‘디지털 금융 생태계 확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강태영 농협은행장은 전날 세종시에 있는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세종’을 방문해 상호 협력체계 구축과 실질적인 서비스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업무협약은 NH농협은행의 오프라인 금융 인프라에 네이버페이의 디지털 기술과 플랫폼 역량을 결합해 고객에게 혁신적인 금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체결됐다. 두 회사는 데이터 기반 고객 맞춤형 금융상품 출시, 특별한 사용자 경험을 위한 혁신적 결제 서비스 개발, 농촌·지역 성장을 위한 금융과 사업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강 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고객이 한 차원 높은 금융 서비스를 경험할 마중물 역할이 될 것”이라며 “기대를 뛰어넘는 금융서비스를 확대해 디지털 금융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